고려대학교 문학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주전공인 신화와 다른 학문과의 융합(convergence) 및 통섭(Consilience)을 지향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고등학교 재학시절 이과에서 공부했으나 훈민정음과 용비어천가를 접하고 사람들의 생각과 표현 그리고 소통에 대해 공부하고자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했다. 대학원에서 전산실의 조교로 근무하게 되어 C언어를 배웠고,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원격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컴퓨터교육학과의 과목을 청강하면서 이공계열학생들과 친분을 쌓았다.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에서 ‘조선시대 전자문화지도’를 개발하며 지리학연구자들과도 친해졌다. 문화재청 산하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인간문화재관련 전문위원으로 근무하는 중에 다른 기관과 공동으로 초중등학생에게 한국사를 교육하는 CD를 개발했다. 고려대학교 교양교육원에서 이공계열학생들을 대상으로 글쓰기와 말하기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고려대학교 국어소통능력센터 글쓰기상담소에서 근무하며 ‘자기소개서 잘 쓰는 법’에 대한 컨설팅을 했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BK21한국사학교육연구단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서울지역마을굿 전자문화지도의 구축과 활용방안」,「서울진오기굿의 ‘신’ 연구」 등이 있고 저서로는 『입사장』(2008, 공저),『서울진오기굿 연구』(2010)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