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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당신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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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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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5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71쪽 | 32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7660816
ISBN10 89776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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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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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조윤정
서울에서 출생하여 연세대 지질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알제리, 하씨 메싸우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현재는 번역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잡식동물의 딜레마』,『알파벳과 여신』, 『히스토리카 세계사 1?4』,『예루살렘 성전의 최후 1?2』, 『톨스토이의 하지 무라드』 『의학사의 터닝 포인트24』, 『현대의학의 역사』, 『집시,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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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간에 때 아닌 고집대결이 벌어진 거지. 엄마는 네 아버지 입에서 “나도 사랑해.”라는 말이 나올 때까지 쉬지 않고 계속해서 사랑한다고 말했단다. 결과는 너도 잘 알다시피 엄마의 승리, 아니 사랑의 승리였지.
결국에는 네 아버지도 힘들이지 않고 “나도 사랑해.”라는 말을 술술 하게 됐어. 그 다음에는 포옹하고 뺨에 입을 맞추기까지 했단다. 다른 한인 부부들은 하나같이 “금실이 너무 좋으세요!” 라고 하면서 무척 놀라워하더구나. 말하자면 그게 시작이었어. 그때부터 엄마는 감사나 칭찬, 애정표현이 풍부한 그런 가족을 만들겠다고 마음먹게 됐지. 지금 우리가 바로 그런 가족이잖니. 그렇지 않니?
--- <행복을 위한 세 가지 주문> 중에서

카렌에게,
너는 좋은 사람을 사랑했고, 그 경험은 네 인생을 풍요롭게 할 거야. 너는 지금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폭풍우는 언젠가 그치기 마련이란다. 너는 강한 여자야.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강한 정신력을 물려받았지. 그런 내면의 힘이 너를 지탱시켜줄 거다. 무얼 하든 바쁘게 움직이고, 결코 방에 처박혀 혼자 끙끙대는 일은 하지 마라. 인생의 많은 부분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해. 하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 결국 좋은 답을 얻을 수 있단다.
--- <고모는 왜 있는 걸까?> 중에서

쓰레기차에서 배기가스가 흘러나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코를 틀어막지. 하지만 나는 쓰레기차가 들어오면, 배기가스를 한껏 들이마셔. 그러면 거리의 기억이 되살아나거든. 생각해보면, 지독하게 우울한 일이잖아.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면, 이제 내 인생은 고작 배기가스를 들이마시는 일이 가장 신나는 일이 되어버렸다는 거야. 알다시피 그게 이 교도소 안의 현실이야. 그리고 가장 끔찍한 사실은 이곳에 날 처넣은 게 나 자신이라는 거지. 내가 이곳에 있는 책임은 나한테 있는 거라고. 내가 매일 아침 일어나 거울에서 보는 사람 말고는 아무도 탓할 수가 없는 거야.
-<죽은 시간을 사는 사람들> 중에서-
“우리는 82층이야. 내려갈 수가 없어. 내려갈 수가 없다구.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러자 이 남자가 걸음을 멈추고는 뒤로 돌아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하는 거였어요. 그가 바로 내 옆에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에게 뭘 하려는 거냐고 물었죠. 그가 말하더군요.
“나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나는 친구를 도와주러 가야 해요.”
당신이 만약 누가 영웅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그 사람을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할 겁니다. 그 사람은 친구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내놓으려는 사람이었어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굳센 용기와 의지, 그리고 인간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하죠. 그건 정말 힘든 결심이잖아요. 나는 다만 그 사람이 경찰과 소방대원들의 제지를 받아 다시 아래로 내려왔기를 바랄 뿐이에요.
--- <집으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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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에게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세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여러분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옵니다.
한국판 스토리코어스(Storycorps)의 주인공을 기다립니다.
http://cafe.naver.com/ddanworld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스토리코어스에 관한 자세한 정보와 인터뷰 육성파일은
http://www.storycorps.net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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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에 관한 이야기를 수집한다는 아이세이의 비전은 지극히 단순하지만 대단히 강력한 것이다. 이 책은 여러분을 웃고 울고 생각하게 할 것이다. 이 이야기들은 평범한 개개인의 영혼 속에서 나온 이야기들이다. 그들이 다름 아닌 우리들이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 자신들이 자랑스럽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빌 브래들리 (전 미국 상원의원)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는 크나큰 선물이다. 나는 이 책을 사랑한다. 나는 이 책의 이야기들을 음미했다. 너무나 솔직한, 생명력 넘치는 이야기들이었다. 스토리콥스 프로젝트는 오늘날 가장 중요한 문화적 사건일지 모른다. 그것은 우리들에 관한 것이다.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가 어디서 왔고,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에 관한 것이다. 이 책을 읽고, 가족에게 친구에게 전해주라. 이 책은 여러분에게 감동을 줄 것이다.
알렉스 코트로위츠 (『키 작은 보헤미안』의 작가)
이 책은 정말로 대단한 책이다. 이 책은 역사이며, 역사라는 단어가 내포하고 있는 가장 풍요로운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무명의 삶들을 예찬하는 책이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 사람들은 무력감을 느끼고 있지만, 일단 자신의 삶에 대해 얘기한다면 그들은 살아 있다는 감정을 느낄 것이다! 이 책만큼 시기적으로 딱 들어맞고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책은 찾기 힘들 것이다.
스터즈 터클 (『일』의 작가, 美 라디오 인터뷰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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