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혹시 그런 일 없니? 식당에서 떠들거나 소리 지르며 뛰어다닌 일 말이야. 그릇이나 수저, 젓가락을 장난감처럼 갖고 놀았던 적은? 그런 행동이 식사를 하러 온 다른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 식당은 식사를 하러 오는 곳이기 때문에 제 자리에 잘 앉아서 조용히 이야기를 하며 식사를 해야 해. --- 「식당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알아보아요]」중에서
“급해요, 급해.” 세나는 줄 서 있는 사람들을 제치고 앞으로 달려갔어요. “어허, 꼬마야, 줄 서야지.” 바로 그때, 뒤에 있던 사람이 세나의 어깨를 잡았어요. “급하다고요. 쌀 거 같다고요.”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 급해.” 그 말에 그제야 세나는 쭉 줄을 서있는 사람들을 바라봤어요. --- 「공중화장실의 올바른 이용방법을 알아보아요」중에서
오랜 시간 기차나 비행기를 타다보면 답답하다고 해서 신발이나 양말을 벗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행동은 옆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요. 냄새가 날 수도 있으니까요. 또 큰소리로 전화를 받거나 옆 사람과 떠드는 것도 하면 안 돼요. 누군가는 조용히 쉬면서 가기를 원할 수 있거든요. 여러 사람이 함께 타는 기차나 비행기를 기분 좋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배려하는 예절을 꼭 지켜야 해요. --- 「비행기나 기차를 탈 때 지켜야 할 일을 알아보아요」중에서
그때였어요. 이번에는 어떤 아저씨가 씩씩거리며 다가왔어요. “이 강아지가 저기에 똥 쌌지? 이걸 어쩔래?” 아저씨는 다리 한 짝을 덜렁 들어 올렸어요. 아이고, 아저씨 운동화 바닥에 똥이 잔뜩 묻어있었어요. “강아지 똥을 치우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밟을 수 있어. 냄새도 나고 말이다. 강아지가 똥을 쌌으면 치워야지 그냥 가면 어떻게 해?” 아저씨는 단단히 화가 난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