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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인생의 판을 뒤집는 아들러의 가르침

리뷰 총점9.6 리뷰 354건 | 판매지수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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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42g | 140*220*20mm
ISBN13 9788952235107
ISBN10 89522351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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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명저로 아들러의 많은 저서 중에서 『인생의 의미의 심리학』을 택했습니다. 독일어를 모국어로 하는 아들러가 처음으로 영어로 쓴 책입니다. 아들러 심리학 전반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은 아들러의 다른 저서와 마찬가지로 전문용어로 씌어 있지 않은 이 책을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에 이야기한 것처럼 아들러 심리학은 우리에게 지금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철학자와 청년이 주고받는 대화 형식으로 아들러 심리학을 소개한 『미움받을 용기』가 베스트셀러가 된 이후로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아들러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나아가 이번에는 아들러 본인의 저작이 궁금한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 바로 『인생의 의미의 심리학』입니다. 아들러는 결코 특별한 이론을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평소 상식과 남들이 강요하는 가치관에 의문을 느낀 사람이라면 상식의 자명성을 의심해도 괜찮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대등한 관계에 있다」---「시작하며」중에서

방금 인용한 글에서 ‘결정’이라는 말에 주목해봅시다. 어떤 사건이 원인이 되어 반드시 어떤 결과에 이른다고 생각하는 것이 ‘원인론’입니다. 원인론은 으레 ‘결정론’이 됩니다. 이 논리에 따르면, 모든 것은 과거의 사건과 환경에 의해 결정되므로 현재 상황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과거 사건이 현재 살기 힘든 원인이라고 한다면, 예컨대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과거를 바꿔야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들러의 ‘목적론’에서는 세워야 할 목적과 목표가 미래에 있습니다. 과거는 바꾸지 못해도 미래는 바꿀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인생이 우리 뜻대로 다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더 많을 겁니다. 그래도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태도는 결정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의미부여를 달리하면 미래도 달라진다」---「제1부 인생을 변화시키는 ‘역전의 발상」중에서

“만약 …라면”이라는 말도 자주 합니다. “학력이 높으면 성공할 텐데”라든가 “학벌이 좋았다면 더 출세했을 텐데”라고 말입니다. 학력이 높으면 성공할지는 차치하고, 정말로 학력이 필요하다면 일하면서 야간대학이나 방송대학에 다니면 됩니다. 업무상 영어가 필요하다면 오늘부터 당장 집에 돌아가서 영어 공부를 시작하면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런 노력을 하지 않는 이유는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 속에서 살고 싶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실적인 노력을 했다가 바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봐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은 자신이 우수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 속에서 살고 싶어 합니다. 즉 우월콤플렉스가 있는 것입니다.
「‘겉보기 인과율’과 ‘인생의 거짓말’에 현혹되지 마라」---「제2부 자신을 괴롭히는 것의 정체」중에서

자신을 받아들이는 한 가지 방법은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치환하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어른들에게 단점과 결점만 지적받고 자란 사람은 대개 누가 장점이 뭐냐고 물어도 잘 대답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집중력이 없다’면 ‘시야가 넓다’로 바꿔봅니다. ‘싫증을 잘 낸다’면 ‘결단력이 있다’고, ‘성격이 어둡다’면 ‘마음씨가 곱다’고 다르게 말할 수 있습니다. 신을 어둡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의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늘 마음 쓰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지 않으려고 배려하는 ‘마음씨 고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자기수용에서 시작된다」
---「제4부 자신과 타인에게 용기 불어넣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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