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나태해지는 이유는 계속해서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할 동기나 원동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며, 이미 존재하는 훌륭한 발명품을 손쉽게 사용하려고만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창조를 회피한 채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사용하려고만 한다면 이 세상에 결국 새로운 것이란 더 이상 남아 있지 않게 된다.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여서 지식을 꾸준히 습득하지 않는다면 결국 이 사회에서 낙오자가 될 수밖에 없다.
---「제1장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면 나 자신을 바꿔야 한다’」중에서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는 과정을 소홀히 여기고 그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그 과정의 세부적인 요소들을 꼼꼼하게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그 과정의 세부적인 요소들을 아주 꼼꼼하게 체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양치질을 할 때 이를 닦는 그 과정을 아주 진지하게 체험한다면, 양치질이 정말로 신기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인생의 과정은 매우 미묘하다. 따라서 우리가 그 과정을 꼼꼼하게 체험할 수 있다면, 그 과정에서 즐거움을 얻게 된다.
---「제2장 ‘마음속에 햇빛이 가득하면 언제나 희망을 볼 수 있다’」중에서
목표를 너무 크게 세우면 문제가 생기기 쉽다. 상당 기간 노력해도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조바심이 나기 마련으로, 이럴 때는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고 목표를 몇 가지 작은 목표로 분해한 뒤 차례차례 완성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최초의 목표를 몇 개의 작은 목표로 나눠서 단계별로 실행하면 조급한 심리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제3장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마음을 가볍게 하라!’」중에서
니체는 자신을 사랑했을까? 그는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신적 만족과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의지력을 추구했다. 따라서 니체보다 더 자신을 사랑한 사람은 이 세상에 없을 것이다. 그는 언제나 자신이 폴란드 귀족 출신임을 인식했고, 일찍 세상을 뜬 아버지의 불행을 가엾게 여겼으며,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의 몸을 걱정했다. 이처럼 니체는 걱정이 많고 감상에 자주 젖었으며 자신의 처지를 불쌍히 여겼다. 그랬기에 타인을 세심하게 생각하고 챙길 줄 알았으며, 무엇보다 가장 알기 어려운 정신세계와 마음의 고통에 대한 남다른 통찰력을 가질 수 있었다.
---「제4장 ‘자신을 먼저 사랑한 후에 이 세상을 사랑하라!’」중에서
니체는 가치의 재평가를 통해 이 세상의 모든 도덕적 가치를 완전히 뒤집어버렸고, 좀 더 심층적인 부분에서 가치의 본질을 발굴해냈다. 그에 따르면 사물의 가치는 결코 양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이는 아주 짧은 순간이든 반대로 아주 긴 시간이든, 그 안에서 나름대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인간의 일생은 무수히 많은 순간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리가 신경 써서 들여다보면 그런 짧은 시간 속에서 인생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우리가 필요로 하는 어떤 힘의 원천을 찾아낼 수도 있다.
---「제5장 ‘지금의 작은 일을 즐기면 즐거움은 영원히 내 것이 된다’」중에서
인생이란 하나의 과정이다. 그리고 끊임없이 자신을 향상시키는 과정이다. 만약 매 순간 어린아이가 되었다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임한다면, 우리는 이미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이다. 물론 여기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자신의 내면세계를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며, 자신의 성장을 저해하는 모든 부정적인 정서와 관점 등을 버리는 것이다.
---「제6장 ‘현실을 뛰어넘는 정신의 자유를 추구하라’」중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상호존중의 의미를 알고는 있지만, 이를 제대로 이행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것은 상대방의 어떤 면을 존중해야 할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성이란 한 개인이 이 사회에 존재한다는 일종의 부호이다. 이 본성은 사회의 본성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므로, 우리는 여기에 간섭할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존중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존중하는 자세는 둘 사이에 어느 정도 틈을 남겨두어 상대방의 본성이 잘 발현되도록 배려하는 형태로 나타나야 한다.
---「제7장 ‘올바른 친구를 사귀고, 우정을 삶의 활력소로 삼아라!’」중에서
취사선택은 이성과 감성이 치열한 싸움을 벌인 결과물이다. 우리가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기존의 것에 너무나 익숙하고 또 그것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며, 둘째는 기존의 것에 너무 정이 들어 차마 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포기해야 하는 이유는 이성적인 문제 때문인 경우가 많다. 즉 기존의 것에 대한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분석 결과, 포기하는 쪽이 더 바람직하다는 결론에 도달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니체는 이성과 감성 가운데 이성을 더 중요시하는 편이었다. 특히 취사선택 문제의 경우 당연히 이성적 판단에 의해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제8장 ‘취사선택을 잘하면 삶의 무게가 가벼워진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