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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정리 마음 정리

방 정리 마음 정리

: 버리고 비우면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심리학자의 정리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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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1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50g | 152*210*20mm
ISBN13 9791185952574
ISBN10 1185952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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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사하라 미와
佐原美和
정리 수납 카운슬러. ‘일본정신건강협회’ 공인 심리 카운슬러. ‘당당하고 아름다운 수납’을 콘셉트로 지원하는 ‘린카(?花)’를 주재하고 있다. 정리할 마음은 있지만 정리를 못하는 사람들에게 상담을 해주면서 정리법에 관한 지식만으로는 정리를 잘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후 아들러 심리학을 토대로 자신의 체험 및 고객들과 나눈 상담 내용을 집약하여 독자적인 정리법을 개발했다. ‘“나답게” 방을 정리하자’고 하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정리 세미나는 지금까지 정리가 세상에서 제일 어렵다고 말하던 사람들에게 ‘마음의 정리가 되면 방을 정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현재 정리 수납 카운슬러로서 전국 각지를 돌며 정리 정돈 세미나와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감수 : 이와이 도시노리
岩井俊憲
1947년 일본 도치기 현 출생. 1970년 와세다 대학 졸업 후 외국계 기업의 관리직 등을 거쳐 1985년 유한회사 ‘휴먼 길드’를 설립하였다.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카운슬링 하는 카운슬러를 양성하고 각종 연수 등을 하고 있다. 국내 출판 도서로는 『만화로 읽는 아들러 심리학1~3』, 『나는 더 이상 착하게만 살지 않기로 했다』, 『함께』, 『들어주는 엄마』(이상 저자), 『가슴에 바로 전달되는 아들러식 대화법』(감수) 등이 있다.
역자 : 유미진
대학에서 일본어를 강의하며, 바른번역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꼴 1~8』(일본어 완역),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보물 같은 이야기』(공저), 『아들러에게 인간관계를 묻다』, 『기꺼이 나로 살아갈 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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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당신이 깔끔하게 정리가 잘된 방을 원하는데 집 안에 물건이 넘쳐난다면 애당초 자신이 무엇 때문에 집 안에 물건이 넘치도록 사들였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안에 물건이 넘치도록 사들인 목적을 알면 문제에 대처하기가 수월해진다. ‘목적론’에서는 스스로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그 목적이 무엇인지 찾아서 문제 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다. ---「방정리보다 마음의 정리가 먼저다」중에서

정리를 할 때 흔히 ‘사용한다/사용하지 않는다’, 또는 ‘좋아한다/싫어한다’를 판단 기준으로 삼는다. 하지만 이런 판단 기준으로 정리를 하면 분명히 사용하지는 않지만 버릴 수 없는 물건에 대해 결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행동이나 감정을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좀 더 시야를 넓혀서 자신의 인생이나 타인을 포함한 공동체에게 ‘플러스가 되는 건설적인 방향인가’, 아니면 ‘마이너스가 되는 건설적이지 않은 방향인가’를 판단 기준으로 삼는다. 정리 수납에서 ‘플러스가 되는 건설적인 방향’이란 소유하는 목적이 명확하게 있고 그것을 소유하는 것이 플러스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정리의 세 가지 장점」중에서

한마디로 ‘정리’라고 말할지라도 크게 분류하면 ‘뒷정리’와 ‘정리’, 두 종류가 있다. ‘뒷정리’란 사용한 물건을 ‘미리 정한 장소=제자리’에 돌려놓는 것이다. 예를 들면 다 읽은 책을 책장에 다시 꽂아두거나 사용한 화장품을 서랍에 다시 집어넣는 것이 ‘뒷정리’에 해당한다. ‘뒷정리’를 순조롭게 하려면 집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의 제자리를 정해야 한다. 사용한 후에는 제자리에 되돌려놓는 습관을 들이는 것 이 중요하다. 한편 ‘정리’란 어질러진 상태에 있는 물건을 가지런히 정돈하는 것으로 쓸데없는 물건이나 불필요한 물건을 치우는 것도 당연히 포함된다. ---「정리와 뒷정리는 다르다」중에서

방을 정리하지 않는 가족 때문에 화를 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 먼저 자신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남편이 퇴근해서 집에 오면 마치 허물 벗듯이 옷을 그대로 벗어놓고 가방도 옆에 아무렇게나 던져놓는 바람에 화가 나서 미치겠어요”라는 사람이 있었다. 심리학에서는 화를 2차 감정이라고 한다. 화를 내기 전에 반드시 1차 감정이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이 여성의 1차 감정은 무엇일까? 남편이 옷을 벗어서 그대로 놔두거나 아무렇게나 던져놓지 말고 정리하기를 바라는 자신의 기대를 저버린 점에 분하고 슬픈 감정을 느끼고 있다. 화는 그 방증의 감정이다.
---「가족이 정리에 무관심하다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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