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공광규
어린 풀과 벌레와 곤충을 밟지 않으려고 맨발로 산행하면서 자연과 교감하며 시를 쓰고 있습니다. 1960년 서울 돈암동에서 태어나 충남 홍성과 보령을 거쳐 청양에서 자랐습니다. 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1986년 ≪동서문학≫ 신인문학상에 당선된 이후에 신라문학대상, 윤동주상 문학대상, 동국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김만중문학상, 고양행주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2013년, 그의 자연 친화적이고 호방한 시 〈담장을 허물다〉가 시인과 평론가들이 뽑은 가장 좋은 시로 선정되었습니다. 시집으로 ≪대학일기≫, ≪마른 잎 다시 살아나≫, ≪지독한 불륜≫, ≪소주병≫, ≪말똥 한 덩이≫, ≪담장을 허물다≫가 있으며, 어린이를 위하여 ≪성철 스님은 내 친구≫, ≪마음 동자≫, ≪윤동주≫, ≪구름≫을 쓰기도 했습니다.
그림 : 김재홍
1958년 경기도 의정부 출생.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뒤 ‘인간과 자연은 하나’를 모토로 특유의 작품 세계를 구축, 수많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었다. 2004년 직접 쓰고 그린 첫 그림책 『동강의 아이들』로 전 세계에서 2년에 단 한 권을 뽑아 수여하는 에스파스앙팡 상을 수상했고, 2006년에는 『고양이 학교』로 앵코뤼티블 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7년 『영이의 비닐 우산』으로 'BIB 어린이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그린 책으로 『숲 속에서』 『무지개』 『쌀뱅이를 아시나요』, 『박완서 선생님의 나 어릴
적에』 등이 있다. 지금은 안양에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며 창작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림 : 한병호
선생님은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어요. 2006년 한국출판문화상, 2005년 BIB Golden Apple, 2004년 Korea Creative 대상, 2002년 Bienale of Asian Illustration Japan 그랑프리, 2002년 제3회 과학02서상, 2002년 제1회 SBS 어린이 미디어 그림책 부분, 1997년 제6회 어린이 문화대상 미술2년 수2했고, 2005년 한국 그림책 원화전(일본), 2004년 제2회 개인전(가si트 스페이스), 1998년 제1회 개인적(동덕여대 디자인 센터 전시관), 2005년 Ie Immagini della Fantasia 21(Italy), 2003년 Le Immagini della
Fantasia 21(Italy), 2003년 그림동화 원화 초대전(동경, 오사카), 1998년 정보통신부 우표 일러스트, 1996년 한국 어린이 그림책 원화전에 출품(프랑스) 했어요. 그림 책으로는 『미산 계곡에 가면 만날원화 초어요』, 『새가 되고 싶어』, 『도깨비와 범먹장수』, 『야광귀신』, 『해치와 괴물 사 형제』『세 발 두꺼비와 황금 동전』『간질간질』등 많은 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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