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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첫 공부 어휘사전
eBook

우리아이 첫 공부 어휘사전

[ EPUB ]
강승임 | 글담 | 2016년 12월 0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7 리뷰 72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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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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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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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34.1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4.3만자, 약 4.8만 단어, A4 약 90쪽?
ISBN13 9791186650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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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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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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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5~6세 정도부터 아이들이 책을 읽거나 대화를 하는 중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지체 없이 그 뜻을 물어보지요. 나아가 새로 익힌 단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모습도 종종 보입니다. 측두엽이 발달하는 증거입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아이의 어휘 교육을 시작해야 합니다. --- p.16

엄마가 먼저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대화를 나누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아이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어휘 선택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요. 엄마가 어떤 어휘로 말하느냐에 따라 어휘 교육이 이루어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그럼 아이와의 대화에서 어떤 어휘를 선택해 말하는 게 좋을까요?이는 아이의 마음과 관련이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고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어휘를 선택해야 합니다. --- p.44~45

아이들은 감각적이고 구체적인 어휘에는 즉각 반응합니다. 눈에 보이고 만질 수 있는 사물을 표현한 말은 금방 이해하지요. 그래서 자신이 본 적이 없거나 사용한 적이 없는 사물을 지칭하는 표현이 나오면 이게 뭐냐고 바로 물어봅니다. 반면 눈에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는 것, 추상적인 어휘들은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무슨 뜻인지 별로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모를 것 같은 추상어는 먼저 콕 집어서 의미를 물어보세요. ‘방망이질’ 같은 구체적인 말보다 ‘노력’, ‘안타까움’, ‘행복’ 같은 추상어를 잘 이해하는 것이 어휘력 향상에 더 도움이 됩니다. 이런 말들이 아이의 생각과 느낌을 더 풍요롭고 깊이 있게 키워 주기 때문입니다. --- p.50~51

그림책은 분명 유아들이 새로운 어휘를 익히기에 가장 좋은 도구입니다. 흥미롭고 참신한 이야기 속에서 어휘를 접하기 때문에 그 의미를 풍요롭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읽어 주느냐에 따라 최고의 어휘 교과서가 될 수도 있고, 일상 속에서 나누는 대화보다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림책이 아이에게 훌륭한 어휘 교과서가 되려면 엄마가 잘 읽어 주어야 합니다. 이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p.58

추상어를 설명할 때는 사전에 나온 풀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아이의 경험과
관련지어 말해 주면 좋습니다. ‘멋있다’를 설명할 때 “지난번에 태권도 품세할 때 정말 멋있었어. 훌륭했어. 보기 좋았어”와 같이 말해 주는 것입니다. 사전의 풀이도 들려주고, 아이 눈높이에 맞게 또 한 번 설명해 주면 추상어도 실감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p.101

역사 공부의 시작은 옛이야기 읽기부터입니다. 역사는 과거의 일을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먼저는 조상들의 생활 방
식이나 그 모습에 친근하고 익숙해져야 합니다. 바로 전통문화를 이해해야 하지요. 그래야 나중에 역사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생기고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 p.251

아이들은 경험이나 배경지식이 적기 때문에 외국 문화가 낯설고 이해하기 힘듭니다. 물론 치즈같이 이미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 익숙한 문화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것일지라도 관련 지식을 설명해 주면 좋습니다.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자연스레 세계 지리와 세계사 공부가 되니까요.
책을 읽다가 혹은 일상생활 중에 외국 문화와 관련한 말이 나오면 그 유래나 풍습 등을 설명해 주세요. 만약 그 문화가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서 시작된 건지 알고 있다면, 세계 지도에서 그곳을 찾아 보여 주는 것도 좋습니다.
--- p.273~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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