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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을 때 비로소 여행은 시작된다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을 때 비로소 여행은 시작된다

: 떠남과 행복을 충동하는 여행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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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43g | 145*195*20mm
ISBN13 9791195838837
ISBN10 1195838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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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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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소 개
박영숙
나무와 앤티크 소품을 좋아하고 섬진강변에서 살기를 꿈꾸는 여행작가.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대학을 다녔다. 공무원, 의료 법인 행정 원장으로 일하다 아이들과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다. 6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이방인의 나라에서 살았다. 여행이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믿음으로 틈만 나면 여행 가방을 쌌다. 멕시코, 서유럽, 동유럽, 그리고 북미 지역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틈틈이 여행 에세이를 썼다. 결핍이 열정을 잉태하듯, 모국어에 대한 그리움은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살아나 요즘 글쓰기에 푹 빠져 지내고 있다.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된 글쓰기를 통해 소통과 표현, 이해의 기쁨을 알게 되었다. 자신의 인생을 언어로 채우고자 하는 꿈을 차근차근 현실로 옮겨놓고 있다.

서정희
숲, 걷기, 바람, 미선나무를 좋아하는 여행작가.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났으나 아버지 직장을 따라 광주와 전북 군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0살 이후부터는 줄곧 서울에서 인생을 살아내며 예원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그 동안 서유럽, 북유럽, 동유럽, 네팔, 미국, 러시아 등을 두루 여행했으나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독일 숲 여행이다. 특히, 세계의 숲 애호가들이 평생 한번은 가고 싶어한다는 독일 흑림(black forest) 여행을 잊을 수가 없다. ‘두 번째 인생을 사는 것처럼 오늘을 살겠다’는 허황된 꿈을 가지고 매일 실패하고 매일 기도하며 도전하고 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기를 바라면서 풀과 꽃과 나무, 바람을 벗삼는 여행을 하고 있다. 자연과 위로, 심리에 관한 생
각을 나눌 수 있는 책을 준비 중이다.

정은주
미켈란젤로, 로마, 아프리카 아이들을 편애하는 여행작가. 대전에서 태어나 줄곧 서울에서 자랐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으며, 방학 때면 답답했던 작업실을 탈출하여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곤 했다. 그곳에서 서양의 문화와 예술, 장엄한 역사에 눈을 뜨게 되었다. 대학 졸업 후 어려서부터 동경했던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 파리에스모드(ESMOD PARIS)를 졸업하고, 베르사유 미술학교를 수료했다. 파리에 살면서 유럽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감각했다. 여행의 기억과 경험이 오늘을 살아가게 하는 자양분임을 확신하며, 딸아이와 함께 세계 곳곳을 누비며 40여 개국을 여행했다. 혼자가 아니라 둘이라서 더 행복한, 이 여정이 계속되길 소망하며 또 떠나기를 꿈꾼다.

최석구
영화, 술, 신해철을 좋아하는 방송 PD이자 여행작가. 더 클래식의 ‘노는 게 남는 거야’라는 노래를 긍정하는 여행 쾌락주의자이다. 15년째 케이블TV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다. ‘해피투어, 여행이 좋다’, ‘골목에서 서울을 만나다’ 등 다수의 여행 프로그램 연출했다. “삼겹살보다 역마살이 맛있다”는 아버지를 따라 유년기부터 여행을 다녔다. 답답해서 미치겠다는 군 생활도 전투 경찰 복무를 하며 전국을 떠돌았다. 방송 제작을 하면서 전국을 두 눈에 담고, 가슴에 새겼다. 여행은 가능하면 혼자 떠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결혼 후 여행 결핍을 캠핑으로 수혈하고 있다. 직장은 쫓겨날 때까지 다녀야 하고, 여행은 눈치껏 가야 하고, 글은 죽을 때까지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행자이자 글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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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다.
혼자서 떠나는 유럽 여행이 얼마만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으로 떠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통쾌해진다. 일상에서 벗어나 모든 걸 내려놓는다는 것, 오직 ‘나에게’ 집중 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이던가. 철저하게 혼자이고 싶을 때가 얼마나 많았던가!
― ‘혼자서 로마’ 중에서


이를테면 나의 산티아고 순례는 운명이었던 셈이다. 운명은 딱히 갈 필요가 없는 길을 향해 떠나도록 만든다. 그것이 내 엉덩이를 걷어차 유럽 행 비행기를 타고 여기까지 와서 죽게 만든 것이다.
― ‘리셋, 마이 라이프’ 중에서


체 게바라는 뭐라 할 말이 없다고 해야 할까? 아바나 전체가 그의 무대다. 시가를 비껴 문 현지인에게서도, 그의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관광객에게서도, 거리의 이름 모를 화가의 군복에서도……. 그는 아바나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다.
― ‘헤밍웨이, 체 게바라, 그리고 나’ 중에서


꽃들이 자잘자잘 작아진다. 가을이다. 하늘이 높다고 스스로 겸손해지는 걸까? 가을바람에 흔들리며 춤추고 놀이를 하려는 걸까? 멸가치의 흰꽃이 흔들흔들 흔들거린다. 쑥부쟁이가 하늘을 향해 몸부림을 친다. 저마다 자기만의 색깔을 내고, 나름의 모양으로 자신을 돋보이던 꽃들. 10월이 되면 훗날을 약속하며 침묵 수행에 들어간다. 찬바람 한 자락이 휘익 지나간다. 곰배령이 고요해진다.
― ‘곰배령, 천상의 화원’ 중에서


귀국해서 또 다시 폭염과 시차에 해롱거리고 있을 즈음, 진으로부터 택배가 왔다. 영암 무화과였다. 아이스 팩에 얌전히 담겨있는 무화과를 보자, 미처 편집되지 않은 크로아티아에 대한 기억이 주체할 수 없이 ‘장바구니’ 밖으로 쏟아졌다. 아름다운 풍경보다 더 아름다웠던 그녀의 마음이 아드리아 해의 햇빛처럼, 내 앞에서 반짝이고 있었다.
― ‘크로아티아, 옛 사랑과 함께 떠난’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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