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중학교를 다녔고,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일본어 번역과 일본어 강사 등 일본어와 일본문화를 알리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부의 추월차선 직장인 편』을 비롯하여 『창업은 한 권의 노트로 시작하라』, 『스토리텔링 7단계』, 『나를 사랑하는 법』, 『도련님』 등 30여 권이 있다.
이 책의 목표는 단순히 일을 효율적으로 한다거나 일처리 속도를 높인다거나 또는 단시간에 일을 끝내는 등의 테크닉을 전수하는 데 있는 게 아니다. 진정한 시간관리 기술을 통해 인생을 더욱 규모 있게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싶은 것이다. 그리하여 당신이 자아실현에 최적화된 생각과 행동으로 무장하고 더 이상 돈 때문에 마음고생하지 않는 라이프 스타일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머리말」중에서
당신은 추월차선을 달리는 사람인가 서행차선으로 가는 사람인가. 하루 종일 바쁘게 일하며 추월차선을 달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실제로는 서행차선으로 가고 있는 사람이 많다. 분주함과 성실함을 추월차선으로 진입하는 열쇠로 착각하는 것이다. --- p.23
추월차선을 달리는 사람은 ‘대충 넘어가도 되는 것’과 ‘지나쳐도 좋은 것’을 분별할 줄 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인 것 같지만, 그것은 다시 말해서 어떤 일을 할 때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이 중요한지 분별할 줄 안다는 뜻이다. 따라서 평소에는 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기가 결정적인 지점이라는 생각이 들면 맹렬하게 전력질주한다. 중요한 국면에서는 척척 지시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끝나면 다시 또 느긋해진다. --- p.64
인생은 65세부터가 아니다. 현역을 노후 준비로 마치게 되면 노후에는 저축에 목숨 걸었던 추억밖에 남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뭔가가 새롭게 전개되기도 하고 모르고 있었던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것이 추월차선적 발상법이고 습관이다. --- p.122
추월차선을 달리는 사람은 무의식중에 ‘가설사고(假說思考)’가 습관화되어 있다. 가설사고란 어떤 정보 중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결론을 상정해서 그것을 최종 목적지로 의식하면서 검증을 반복하여 가설의 정확도를 높여가는 사고방식을 가리킨다. 한마디로 말해서 먼저 답을 도출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