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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4학년, 아이의 사춘기에 대비하라

: 준비되지 않은 사춘기를 맞이하는 부모와 자녀를 위한 성장 수업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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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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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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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0.3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7만자, 약 3.5만 단어, A4 약 68쪽?
ISBN13 9791185952772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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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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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사춘기가 빨라지면서 초등학교 중고학년 학부모를 중심으로 사춘기에 관한 관심과 걱정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조기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은 혼자 고민하고 말수가 줄어드는 등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에 빠지게 된다. 중고생의 경우 행동의 변화를 가져오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초등학생은 중고생에 비해 문제행동의 심각성도 크지 않고 유연성이 있어서 조금만 도와줘도 변화의 가능성이 높다. 초등 4학년부터 아이의 사춘기에 부모가 대비해야 하는 이유다. --- p.6

사춘기 자녀를 둔 엄마들이 가장 속 터져 하는 말이 “내가 알아서 할게”이다. “이제 방 좀 치워라”는 말에도, “스마트폰 그만하고 이제 숙제해야지”라는 말에도 아이들은 “내가 알아서 할게”만 남발한다. 하지만 알아서 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알아서 한다고 해놓고 약속 지킨 적 있어? 지금 당장 하지 못해!” 화가 치밀어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하면 집안은 한바탕 전쟁터가 되고 만다. 알아서 한다는 말은 언젠가 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더 이상 엄마의 간섭을 허용하고 싶지 않다는, 독립을 선언하는 의미로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주도권과 결정권을 아이에게 돌려주어야 할 때가 되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 p.21

빨라진 시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일찍부터 사춘기에 관심을 가지는 추세이긴 하지만, 아직 ‘어떻게 사춘기에 대비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정보가 부족한 것 같다. 아이가 중고생이 되어서야 전문기관을 찾아 고민을 토로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이때쯤이면 이미 심각하게 선을 넘은 아이들의 경우 정상적인 발달로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 셈이다. --- p.26

말을 고분고분 잘 듣던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말투가 거칠어지면 부모들은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라는 생각에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 과격한 말과 행동에서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었음을 실감한다. 하지만 조사에 따르면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보내는 아이들은 전체 아이 중 20%에 불과하고, 대부분 아이는 약간의 짜증과 독립에의 욕구를 보이는 정도로 그친다. 부모 중에는 사춘기가 되면 아이가 마치 괴물이라도 되는 양 미리부터 겁을 집어먹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걱정은 기우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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