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40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7571767
ISBN10	8957571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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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 아이와 부모는 동업자이다 ; 관계 부모들은 자녀가 성장함에 따하 변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부모 자신은 변화하고 성장하지 않으면서, 자식의 성장에 따른 변화에는 화를 내거나, 걱정만 앞세운다. 부모는 뒷바라지하는 사람이 아니다. 부모와 자식은 공동의 목표를 향해 전술적으로 단련이 되어야 하는 한 팀이요, 동업자이다. 이 장에서는 아이와 부모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 보고 달라진 관계에 따라 부모가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알아본다. 1. 부모는 자식의 동업자이자 코칭 스태프 아이들은 훌륭한 성적을 내는 선수가 되고, 나는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 것이 바로 우리의 공통된 목표였다. ‘그래, 아이들과 나는 같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함께 무언가를 이루는 동업자야.’ 오랫동안 고민해서 내린 결론이었다. 2. 아이는 성장해 가는데 부모는 제자리 어른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아이들은 그냥 내버려두면 열심히 하지 않는다. 쉽게 나태해지고 쉽게 지친다. 또한 나쁜 버릇은 빨리 익히고 잘 고쳐지지 않는다. 술 담배를 끊는 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알 것이다. 나쁜 습관이 생기기 전에, 의지가 흔들리기 전에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쳐 파문을 일으키듯 가끔 이런 다른 자극을 주어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3. 졸업과 입학 때를 조심하라 아이들이 탈선하는 첫번째 날은 바로 졸업과 입학 때다. 당신의 과거를 돌이켜 생각해 보라. 아이를 무조건 통제할 것이 아니라 적절한 시점에서 점검하는 일은 자동차를 점검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다. 4. 부모라는 감각이 있어야 한다 어차피 내 힘만으로 아이를 키울 수는 없다. 그러나 부모의 아이에 대한 관심, 성실함과 의지는 빌려올 수 없다. 그것은 부모가 스스로 키워야 하는 감각이다. 2장 ＿ 부모는 자식의 코치이다 ; 역할 개방화된 정보 사회 덕분에 요즘 아이들은 자기 주장도 강하고, 매우 현실적이다. 시키려 드는 순간 실패를 자초하게 된다. 부모는 시키는 존재가 아니라 아이가 자신의 길을 뚫고 노력할 수 있도록 경험자로서 충실한 코치의 역할을 해야 한다. 부모가 모범을 보이면 그것이 그 아이의 성품이 된다. 1. 99퍼센트 준비해도 1퍼센트 때문에 망한다 아이를 키우는 일만큼 미리 준비를 해야 하는 일은 따로 없을 것이다. 최소한 마음의 준비라도 하고 있어야 한다. 봄날 개구리 튀는 방향과 10대 아이들이 튀는 방향은 같다. 도대체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모른다. 2. 원칙이 없으면 결과도 없다 원칙을 지킬 때 자기가 지도하는 사람이 자기를 믿고 따른다. 또한 내가 원칙을 지켜야 그것이 아이가 되었건 선수가 되었건 시킬 수 있다. 원칙 없는 부모의 말은 아이가 절대 따라주지 않는다는 것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더 잘 알 것이다. 3. 마음을 움직이면 산도 옮긴다 아이가 탈선해야 관심을 갖지만 때늦은 후회를 하기 쉽다. 시계야 고장이 나서 고칠 수 없으면 바꾸면 되지만 아이는 탈이 났다고 해도 바꿀 수 없다. 사람이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4. 가르치는 사람은 표현력이 뛰어나야 한다 표현은 자기의 생각이나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다. 누군가를 지도해야 하는 사람, 그것이 감독이 되었든 부모가 되었든 표현력이 좋아야 한다. 자기가 잘 알고 있다고 해서 잘 가르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예수, 공자, 석가 등 뛰어난 성현들은 모두 표현력이 뛰어났던 사람들이다. 5. 개성을 존중하면 승부수가 보인다 전이경은 운동 선수의 몸을 타고 난 선수는 아니었다. 김동성이 천재형이라면 전이경은 철저한 노력형이었고, 실제로 엄청나게 노력을 했다. 개성을 존중한다는 것은 먼저 그 사람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6. 세심한 관찰력이 필요하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야 한다. 아이들의 행동에는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부모에게는 관찰력이지만 아이에게는 관심이라고 느끼게 만들어야 한다. 3장 ＿ 평범한 지도는 평범한 결과만 낳는다 ; 자세 내 아이가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부모의 마지막이고 유일한 소망이다. 아이가 잘 되기를 바란다면 그런 환경을 먼저 만들어 주어야 한다. 아이와 부모는 이인삼각 경기처럼 서로 한쪽 발을 묶어 놓고 달리는 존재다. 부모가 특별하지 않으면 아이도 평범할 수밖에 없다. 힘들고 같이 힘들고, 쉬우면 같이 쉬워야 한다. 1. 원리를 이해하고 실행하면 빠르다 원리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 그것이 기본이다. 기본이 되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벌어지고 결국은 하늘과 땅 차이로 벌어진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원리에 대한 이해와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2.. 평범한 훈련은 평범한 결과를 낳는다 평범한 훈련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는 없다. 다만 어떤 훈련을 어떻게 할 것인지, 그것이 얼마나 과학적이고 아이들에게 맞는지 고려되어야 한다. 사람들이 쉽게 오해하는 것은 특별한 훈련이 쇠조끼를 입고 하는 훈련처럼 무조건적으로 혹독하고 강한 훈련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3. 부족한 것은 외부에서 채워라 외부에서 교육방침이나 부모에 대한 험담을 하면 당사자는 감정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 전명규 역시 그러했지만 그 또한 훌륭한 조언임을 뒤늦게 깨달았다. 외부 사람들의 눈에 비친 모습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그것이 사실이 아니면 무시하고 일리가 있으면 받아들일 수 있는 부모 자신의 훈련이 필요하다. 4. 정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존경하는 사람으로 부모님을 꼽기보다 사랑하는 사람으로 부모님을 꼽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부모와 아이들 사이에는 애정이 필수요소이다. 평소 아이들에게 따뜻한 정을 표현할 줄 알아야 하고 정을 주고 받는 통로도 열려 있어야 모든 것들이 소통이 가능하다. 4장 ＿ 마음을 다룰 줄 알면 대책이 보인다 ; 방법 아이들은 작은 일에도 잘 흔들린다. 그만큼 순수하고 어리기 때문에 몇 가지 방법만으로도 아이에게 자극을 줄 수 있다. 아이들이 잘 되기를 바란다면 먼저 아이의 마음을 잘 다룰 줄 알아야 한다. 마음을 다루기 위해서는 마음을 읽어야 하고, 마음을 읽으려면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자극하고 격려하는 방법에 따라서는 아이는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다. 아이의 마음을 읽고 아이의 가능성을 믿어라. 1. 결과는 마음의 방향을 잡아준다 쇼트트랙 국가 대표팀이 처음 딴 동메달은 그 이후 780개의 메달 중 하나일 뿐이지만 780개의 메달은 그 동메달 하나에서 시작되었다. 좋은 결과는 내가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을 때 찾아온다. 노력과 결과는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늘 함께하는 친구 같은 것이다. 2. 사건 직후에 바로 점검한다 부모와 아이가 하루를 정리하며 하는 미팅, 아이가 일기를 쓰며 자아와 만나는 미팅은 굉장히 중요하다. 시합이 끝나고 바로 미팅을 가지는 것은 기억이 생생할 때 잘못한 것은 수정하고 잘한 것은 잊지 않게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부모는 아이의 성장과정을 그대로 지켜볼 수가 있다. 3. 실패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실패는 이미 지나간 과거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걸 자꾸 회상해서 낙인을 찍어서도 안 된다. 어릴 때 한 번 이불에 오줌을 쌌다고 해서 오줌싸개라는 별명을 안고 사는 사람이 있다. 이불에 오줌을 싼 것은 작은 실수이지만 그 대가로 얻은 마음의 상처는 오래 남는다. 억지로 아이들을 오줌싸개로 만들지는 말라. 한 번 실패한 것을 자꾸 반복해서 되새기면 실패는 끝나지 않고 연장될 뿐이다. 5장 ＿ 부모는 아이의 역할 모델이다 ; 가치 아이들은 예측하기 힘든 존재이다. 언제 어디에서든 아이는 부모가 해결사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해결이 안 되면 실망하고, 아이도 부모를 다른 아이의 부모와 비교하기 시작한다. 부모가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고 인정하지 않으면 죽을 힘을 다해 뒷바라지 해도 소용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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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전명규

1982년 서울체육고등학교 졸업
1986년 한국체육대학교 졸업
1990년 국민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석사과정) 졸업
2000년 단국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박사과정) 졸업(박사학위 취득)

경기경력
1986년 전국남녀 빙상 종합선수권대회 종합 우승
1985년∼ 86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선수

지도경력
1987년 90년 3월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
1991년 5월 - 95년 8월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
1995년 9월 - 2002년6월쇼트트랙 국가대표 감독
2002년 7월 한국체육대학교 교수(현재)

수상(훈) 경력
1990년 12월 31일 체육훈장 백마장
1991년 11월 15일 체육훈장 거상장
1992년 3월 11일 체육훈장 맹호장
2000년 8월 31일 체육훈장 청룡장
1994년 10월 21일 대한민국 체육상(지도상)
1998년 4월 3일 제4회(스포츠조선 선정)코카콜라 체육대상(우수지도상)
1998년 11월 25일 자황컵(한국체육기자연맹)지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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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가르치지 말고 코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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