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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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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고마워

: 가속의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낙관주의자의 안내서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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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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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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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5.19MB ?
ISBN13 978895097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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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데이비드 색스
※ 저자소개



이름: 토마스 프리드먼(Thomas L. Friedman)약력: 세 차례나 퓰리처상을 수상한 저명한 언론인 겸 작가. 「뉴욕타임스」의 인기 칼럼니스트로 세계적인 국제 분야 전문가다.국제질서와 외교관계, 세계화 문제에 관해 쓴 칼럼들은 깊이와 대중성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세계는 평평하다』 『코드 그린: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 등 저서 대부분을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린 작가이기도 하다.
미네소타 주 세인트루이스 파크에서 태어나 브랜다이스 대학을 졸업하고 옥스퍼드 대학(세인트 앤터니스 칼리지)에서 중동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UPI통신 베이루트 특파원을 거쳐, 「뉴욕타임스」 베이루트 지국장, 예루살렘 지국장을 지냈고, 백악관 출입 기자를 역임했다. 베이루트와 예루살렘 지국장 시절 취재 기사로 두 차례 퓰리처상을 받았으며, 이때의 경험에 바탕한 첫 저서 『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1989)로 ‘전미 도서상’을 수상했다. 세계화에 대한 명쾌한 해석을 보여준 두 번째 저서 『렉서스와 올리브나무』(1999)는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경제경영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9 · 11 이전과 이후 세계정세와 흐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명확하게 보여준 칼럼 모음집 『경도와 태도』(2002)로 세 번째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네 번째 저서 『세계는 평평하다』(2005)는 ‘세계화 통찰의 결정판’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파이낸셜타임스』와 골드만삭스가 공동 제정한 ‘올해의 경제경영서’에 선정되었다. 환경 · 에너지위기와 경제위기를 극복할 청사진으로 그린혁명을 주창한 다섯 번째 저서 『코드 그린: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2008)는 오바마 정부가 국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그린 뉴딜 정책의 근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세계 최강국의 지위를 잃어버린 미국의 현재를 객관적으로 조명한 여섯 번째 저서인 『미국 쇠망론』(2011)은 쇠퇴하는 나라를 되살릴 방안으로 미국의 전통 가치 회복과 제3당 창당 제안으로 화제가 되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http://www.thomaslfriedman.com/

※ 역자소개


이름: 장경덕약력: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을 맡고 있다.29년째 저널리스트로서, 그리고 이코노미스트로서 경제와 금융의 정글을 탐사하고 있다. 세계의 지성과 각계 리더를 두루 만나 정글에서 길을 찾는 지혜를 얻으려 한다. 『증권24시』 『부자클럽 유럽』 『정글노믹스』 『정글경제특강』을 썼고, 토머스 프리드먼의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조지프 스티글리츠의 『끝나지 않은 추락』, 캐스 선스타인의 『심플러』,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앤서니 앳킨슨의 『불평등을 넘어』를 옮겼다. 브랑코 밀라노비치의 『왜 우리는 불평등해졌는가』, 대런 애쓰모글루의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마이클 루이스의 『패닉 이후』를 감수했다.
http://blog.naver.com/junglenomics
역자 : 박상현
사회학과 미술사를 공부했고, 테크놀로지에 매료되어서 친구와 IT 스타트업을 세웠으며, 지금은 디지털 미디어 스타트업을 키우는 일을 하면서 관련된 글을 쓰고 있다. 그렇게 아날로그와 디지털 세계를 오가다가 이북 리더기를 포기하고 종이책으로 돌아설 무렵, 이 책의 번역을 제안 받았다.
역자 : 이승연
저자 : 데이비드 색스 (David Sax)
캐나다의 비즈니스 및 문화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논픽션 작가이다. <뉴욕타임스><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뉴요커> 등에 칼럼을 기고해 왔으며, 지금까지 세 권의 책을 집필했다. 가장 최근 저서인 《아날로그의 반격The Revenge of Analog》은 2016년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에 뽑혔고 2017년 카네기 메달 후보작에 올랐다. 또한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파이낸셜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 언론으로부터 포스트디지털 시대 새로운 아날로그 트렌드를 포착한 책으로 극찬 받았다. 심리학과 비즈니스 업계 최전선의 리포트들을 종합하고 뛰어난 관찰력을 바탕으로 쓴 재치있고 탁월한 르포르타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색스는 책에서 인간이 쇼핑하고, 상호작용하며, 심지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한 깊은 진실을 드러낸다. 독자는 디지털 라이프의 한계와 그 바깥에 실재하는 세계의 견고한 미래를 만나볼 수 있다.

역자 : 박상현
사회학과 미술사를 공부했고, 테크놀로지에 매료되어서 친구와 IT 스타트업을 세웠으며, 지금은 디지털 미디어 스타트업을 키우는 일을 하면서 관련된 글을 쓰고 있다. 그렇게 아날로그와 디지털 세계를 오가다가 이북 리더기를 포기하고 종이책으로 돌아설 무렵, 이 책의 번역을 제안 받았다.

역자 : 이승연
프리랜서 번역가, 편집자로 일하며 회사의 기억과 리듬을 차츰 지워가는 중이다. 모든 글자와 말과 사람이 제자리를 찾아가기를, 그로 인해 세상이 좀 더 평화롭기를 꿈꾼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링크트인의 공동창업자인 리드 호프먼은 실리콘밸리에서 유일한 욕설은 ‘끝났다(finished)’는 말이라는 걸 기억하라고 했다. 만약 당신이 스스로 최종적으로 완성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그야말로 끝나버린 존재라는 뜻이다. 언제나 자신을 85퍼센트쯤 개발되었지만 끊임없이 향상시키고 개선하며 개조할 필요가 있는 상태라고 생각하라.
당신이 이 책에서 배울 몇 가지가 있다면 바로 이런 것들이다. 한국의 독자들처럼 활기가 넘치고 높은 야망을 가진 이들에게 이 책은 대단히 유익할 것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_한국의 독자들에게(10쪽)

구글의 자율주행차를 만들고 여러 가지 혁신을 주도하는 연구개발 조직 ‘구글 X’의 최고경영자 에릭 ‘애스트로’ 텔러(Eric ‘Astro’ Teller)에 따르면, 오늘날 과학적 · 기술적 혁신의 속도는 보통 사람들과 사회구조가 그에 적응하고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인간과 사회가 끊임없이 변화에 적응해왔지만 이제 기술 변화의 속도는 너무나 빨라지고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변화를 흡수할 수 있는 평균적인 속도를 넘어서버렸다. 우리 가운데 많은 이가 그 속도를 더 이상 따라갈 수 없다. _제2장 기술의 변곡점, 2007년(63쪽)

오랫동안 많은 경제학자가 세계화는 단지 유형의 상품과 서비스의 교역, 그리고 금융거래로 측정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나치게 좁은 정의다. 내가 보기에 세계화는 언제나 개인이나 기업이 세계를 무대로 경쟁하고, 연결하고, 거래하고, 협력하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이 정의에 따르면 지금 세계화는 폭발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 모바일 전화와 슈퍼노바 덕분에 그토록 많은 것을 디지털화할 수 있으며, 그 디지털 흐름을 어디로든 보낼 수 있고 또 어디에서든 끌어올 수 있다. 그러한 흐름들은 친구 사이의 우정, 금융, 미움과 배제, 교육과 전자상거래, 이용할 수 있는 뉴스, 자극적인 뒷말, 마음을 뒤흔드는 소문들의 세계화를 촉진할 수 있다. _제5장 대시장-폭발하는 세계화(199쪽)

방향을 잡으려면 기술과 세계화, 환경 변화만큼 빠르거나 그보다 빠른 속도로 노를 젓는 수밖에 없다. 번영으로 가는 유일한 길은 ‘역동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앞서 이야기한, 애스트로 텔러의 ‘자전거 타는 요령’과도 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정치사회적인 차원에서 물의 흐름과 같은 속도로 노를 젓는다는 것, 또는 역동적인 안정성(dynamic stability)을 유지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그것은 ‘기술 외의 모든 일에서’ 혁신을 이루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 사회의 일터와 정치, 지정학, 윤리, 그리고 공동체를 다시 상상하고 설계하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지금처럼 빠른 변화를 겪을 때 더 많은 시민들이 더 오랫동안 더 다양한 방식으로 그들의 삶을 바꿔놓는 가속화된 흐름에 보조를 맞추고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_제7장 역동적 안정성을 유지하라(311쪽)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일하던 옛 시절을 생각하며 슬퍼하지 마라. 그 시절은 지나갔고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전환기는 험난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 전환기를 지나고 나면 저편에 더 멋지고 공정한 일터가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우리가 인공지능처럼 새로운 것들 중 가장 좋은 부분과 아직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절대 변하지 않을 것들 중 가장 좋은 부분을 결합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면 말이다. _제8장 인공지능을 똑똑한 도우미로(373쪽)

가속의 시대에―서로 다른 성, 이념, 인종, 민족을 포용하는―다원주의를 배양하는 사회는 다른 모든 조건이 같을 경우 더욱 많은 혁신을 이루는 경향이 있다. 진정한 다원주의를 받아들이는 다원적 국가는 훨씬 더 혁신적인 나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는다. 이런 나라는 전 세계 어디에서든 최고의 인재를 끌어와 더 많은 다양한 관점을 섞을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그러한 생각들이 함께 연소하는 과정에서 최고의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민족적으로나 종교적으로 다양하지 않은 (한국, 타이완, 일본 그리고 중국 같은) 나라들도 다원적인 관점을 갖는다면 다원주의의 과실을 즐길 수 있다. 세계 어디로든 나아가 최고의 아이디어를 구하고 그것을 채택하며 변화에 적응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가능한 일이다. _제10장 대자연이라는 정치적 멘토(478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렇게 말을 이었다. “우리는 무엇을 파괴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건설할 수 있느냐로 국가를 규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같은 인류의 구성원으로서 서로 맺고 있는 관계를 재설정해야 할 것입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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