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한 만큼 그대로 돌려준다!
독일이 무차별적으로 유대인을 학살하던 2차 세계 대전 시기, 나치의 잔인하고 폭력적인 행태에 분개한 유대인 출신의 미군 알도 레인 중위(브래드 피트)는 '당한 만큼 돌려준다!' 는 강렬한 신념으로 그와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을 모아 '개떼들' 이라는 조직을 만든다. 각각의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조직원들을 모은 알도 레인은 나치가 점령한 프랑스의 한 작은 마을에 위장 잠입해 당한 것에 몇 배에 달하는 피의 복수를 시작하는데...
'작품정보'
2009년 극장가를 장악하고 2010년 안방극장을 점령할 최고의 액션 대작!
'펄프픽션''킬 빌'의 타란티노 감독이 10년을 준비하고, 헐리우드 최고의 배우 브래드 피트가 완성한 영화!
강렬한 액션의 대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헐리우드 최고의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브래드 피트의 만남 만으로도 제작 초기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작품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타란티노가 10년을 공들여 쓴 시나리오를 들고 파리에 있는 브래드 피트를 찾아가 캐스팅을 성사시키는 순간, 단순한 감독과 배우의 만남을 넘어 전세계적 빅 히트와 새로운 영상 혁명은 이미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1992년 '저수지의 개들'을 시작으로 '펄프픽션', '킬 빌' 등 내놓는 작품마다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영상 혁명가로 자리매김한 쿠엔틴 타란티노와 1991년 '델마와 루이스'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가을의 전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세븐', '파이트 클럽', '오션스 일레븐', '트로이',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거쳐 최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까지 작품을 압도하는 영향력으로 그의 이름이 곧 영화가 되어버린 배우 브래드 피트가 통쾌한 액션 대작의 탄생을 위해 뭉친 것은 모든 이의 상상을 초월하는 만남인 것. 헐리우드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유지하며 파격적인 화제를 만드는 영화 감독과 액션, 로맨스를 넘어 드라마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에 노미네이트 된 배우의 만남은 전세계 모든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던 것. 액션 대작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는 그들의 네임벨류만으로도 규모와 완성도가 짐작되는 작품인 것이다.
역대 타란티노 감독 최고 흥행 기록 경신!!
칸에서의 환상적인 프리미어에 이은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전세계 34개국 박스오피스 1위 석권!
2009년 5월 13일 개막한 제62회 칸 영화제의 최고 화제작은 단연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이었다. 브래드 피트, 다이앤 크루거, 일라이 로스 등 전 출연자가 참석한 월드 프리미어는 타란티노와 피트가 손을 잡고 만든 액션 대작을 취재하기 위해 모인 전세계 언론과 대중들까지 함께 해 프리미어의 뜨거운 열기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였다. 칸 영화제 이후 영화의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의 재편집에 들어간 쿠엔틴 타란티노는 영화제 후 3개월이 지난 8월 21일, 미국 개봉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전미에서는 3,165개관에서 개봉해 개봉 첫 주 37,602,000불의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영국, 호주, 프랑스, 독일 등 총 34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고 지금까지 미국에서만 1억 2000만 달러가 넘는 흥행 수익을 올리며 무서운 흥행 열풍을 일으켰다.
관객과 평단이 모두 인정한 올해 꼭 봐야 하는 걸작!
타란티노 감독 영화 중 단연 으뜸이다!
폭발적이라고 표현할만한 흥행 기록만큼이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 대한 해외 평단과 관객의 반응도 매우 뜨겁다. 해외 평단은 "당신이 올해 만날 영화 중 가장 재미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NY Post), "타란티노의 가치를 증명하는 걸작"(Chicago Sun Times) 등 영화의 작품성과 대중성, 타란티노의 연출력까지 영화의 전반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개봉을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 또한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에 연일 응원글을 남기고 있다. IMDB를 통해 이례적인 4만4천명이 평점을 남기며 뜨거운 극찬을 쏟아 내고 있는 것. 이처럼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이 해외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동시에 받는 것은 타란티노의 전작 중 가장 대중적이었다는 '킬 빌'보다 더 화려하고 강렬해진 액션과 대사만으로도 서스펜스를 만들어내는 탄탄한 시나리오, 그리고 브래드 피트 이외에도 다이앤 크루거, 크리스토프 왈츠, 일라이 로스 등 캐릭터와 완벽하게 맞는 글로벌 캐스팅의 조화가 훌륭하기 때문. 칸 영화제에서의 성공적인 프리미어와 전미 박스오피스1위에 이은 전세계적 흥행 돌풍, 그리고 평단과 관객의 좋은 평가까지 조화를 이룬 걸작이다.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은 그의 작품들 중에서 가장 재치있고 서스펜스 넘치는 대사를 가진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스릴감 넘치는 영상과 관객을 놀래키는 사운드 없이, 캐릭터들의 대사만으로도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리는 시나리오는 각본가로서 쿠엔틴 타란티노의 역량이 최정점에 올랐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나치에게 복수하기 위해 개떼들이 벌이는 '시네마 작전'은 재치 넘치면서도 통쾌한 액션 장면으로 화려한 총격전과 폭발장면까지 함께 해 넘치는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한다. 다양한 나라들이 참전했던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답게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글로벌 캐스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캐릭터들의 출신 국가에 맞는 배우들을 캐스팅하기 위해서 기존 캐스팅 기간의 몇 배에 달하는 시간을 소비한 것. 이는 영화의 완성도와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한 감독의 의도로 전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었던 대형 프로젝트였다. 미국 출신의 브래드 피트 캐스팅을 시작으로 독일 출신의 다이앤 크루거와 틸 슈바이거, 오스트리아 출신의 크리스토프 왈츠, 프랑스 출신의 멜라니 로랑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배우들은 자기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캐릭터의 출신 국가를 고려한 이 캐스팅은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결국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환호로 그 훌륭한 결과를 입증 받고 있고, 특히 크리스토프 왈츠는 올해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아 완벽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엔니오 모리꼬네, 데이빗 보위 등 최고 뮤지션의 음악 수록!
컴필레이션 음반을 방불케 하는 최고의 OST를 만나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영화의 독특한 스타일을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그의 강렬한 액션 영화에 맛을 더하는 음악이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자신의 영화에 들어갈 음악을 직접 선곡하는 작업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선곡 작업 또한 전문가 못지 않은 실력을 뽐낸다. 이번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에서도 예외는 없었다. 총 14곡을 담은 OST는 그가 평소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영화 음악가라며 칭송했던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을 포함, 영국이 자랑하는 국보급 뮤지션 데이빗 보위의 노래까지 수록된 것. 먼저 엔니오 모리꼬네의 곡은 The Verdict, Un Amico, The Surrender, Rabbia E Tarantella등 총 4곡이 포함되었다. 1960~70년대 영화에 사용된 적이 있던 모리꼬네의 곡들은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에 비장함을 더하며 비정한 '개떼들'의 사투와 묘한 어울림을 보여준다. 1982년 작 '캣 피플'의 주제곡인 데이빗 보위의 동명의 노래 Putting Out The Fire는 타란티노 감독이 매우 좋아했던 노래로 알려졌다. 이 곡이 '캣 피플'에서 엔딩 테마로만 사용된 것에 아쉬워했던 타란티노 감독은 이 곡을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의 쇼샤나의 테마로 사용했다. 데이빗 보위의 가사와 쇼샤나의 복수를 꿈꾸는 감정은 싱크로율100%의 완벽한 매치를 이루어내며 타란티노 OST만의 특별함을 보여준다.
2차 세계 대전의 끝을 보여준다!
독일 전체를 무대로 한 거대한 스케일의 로케이션!
2008년 10월 9일 체코 국경 근처에 있는 바트 샨다우라는 작은 독일 마을에서 시작된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의 로케이션은 독일 전역을 무대로 하여 거대한 스케일을 담아냈다. 영화의 주 배경이 되는 라파디트 농장과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시네마 작전'의 영화관 내부 모습을 모두 유럽 영화 프로덕션의 허브라 불리는 베를린 스튜디오 바벨스버그의 스테이지에 지었다. 설립된 지 97년이 된 이 스튜디오는 독일 최대 프로덕션인 UFA의 본거지이며,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들은 이 스튜디오에서 탄생했다. 또한 세계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이 직접 자신들의 선전 영화들을 촬영했던 곳이기에 이 곳에서의 촬영은 어떤 것보다 더 값진 효과가 있었다. 라파디트 농장에서 촬영을 끝낸 제작진은 베를린으로 자리를 옮겼다. 촬영 팀은 리얼함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베를린의 전쟁터로 사용됐던 지역들을 모두 체크하는 수고를 더했다. 그들이 발견한 장소는 빌딩 벽에 아직도 총알 구멍들이 남아 있었으며 곳곳에서 전쟁의 흔적들을 볼 수 있다. 촬영 팀이 실제 로케이션 장소로 사용한 곳 중에는 히틀러가 지었던 실제 나치 요새들까지 포함 되어있다. 이처럼 리얼리티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독일 전역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거대한 스케일과 함께 액션 대작의 탄생에 일조했다.
한 장면도 놓칠 수 없는 인상적인 영상의 향연!
시대를 초월하는 타란티노의 연출 기법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기회!
"타란티노의 대표작이 바뀌었다"라는 롤링 스톤지의 평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펄프픽션', '킬 빌' 등에서 보여준 시대를 앞서갔던 타란티노 스타일의 대표 영상이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에도 모두 등장하면서도 동시에 한 층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또한 대중적으로도 인정받았기 때문. 먼저 타란티노 영화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오프닝 시퀀스가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에서도 단연 압권이다. 독일군 한스 란다 대령과 릺수의 화신 쇼샤나의 첫 만남이 시작되는 오프닝은 강렬하면서도 소름 돋는 대사만으로 충격적인 영화의 시작을 알린다. 2주간의 리허설과 2주간의 촬영 등 총 1달을 소진했던 문제의 바 장면(bar scene) 또한 타란티노의 연출 기법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10분이 넘는 롱테이크를 즐기는 감독의 취향에 맞춰 바 장면 또한 한 번의 컷도 없이 진행되었다. 30페이지 분량의 시나리오를 10분간 진행했던 촬영에 출연 배우들 모두 혀를 내두를 만한 긴장감에 시달렸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 장면에서 대사를 50% 이상을 소화 해야 했던 다이앤 크루거는 평생 단 한번 겪을 힘들고도 보람된 촬영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마이크 마이어스와 사무엘 L. 잭슨 까메오 출연!
'호스텔' 감독 일라이 로스의 깜짝 연출!
2009년 가장 화려한 액션 대작답게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또한 특별하다. 세계적인 배우 마이크 마이어스와 사무엘 L. 잭슨의 깜짝 출연과 쿠엔틴 타란티노의 절친이자 유명 감독인 일라이 로스가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속에 나오는 또 다른 영화 '조국의 영광'을 연출한 것이 바로 그 것. '오스틴 파워' 시리즈를 통해 명성을 떨친 마이크 마이어스는 타란티노에게 캐스팅 전화가 오자마자 작은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서 승낙했다. '펄프픽션', '재키 브라운', '킬 빌'등의 영화에 연이어 출연하며 쿠엔틴 타란티노와 각별한 사이를 유지해온 사무엘 L. 잭슨 또한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에서 목소리 출연을 하며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 이 두 명의 배우를 영화 속에서 찾아보는 것도 영화를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또한 영화 속에 등장하는 독일의 선전 영화 '조국의 영광' 촬영 에피소드도 재미있다. '호스텔' 시리즈 등을 연출하며 재능있는 배우 겸 감독임을 인정받은 일라이 로스는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에서 도니 도노윗 역으로 바쁜 촬영 스케쥴을 보냈음에도 타란티노의 촬영 스케쥴의 압박을 덜어주기 위해 '조국의 영광'을 연출했다. '조국의 영광' 시나리오를 받아 든 로스는 촬영에 혼신을 다했으며 일라이 로스 특유의 유머와 거친 액션이 담긴 필름을 본 타란티노는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펄프 픽션', '킬 빌'을 함께 한 타란티노 사단과
'에비에이터', '나니아 연대기'의 아카데미 수상자가 모였다!
작품을 같이하는 스탭 선택에 어떤 감독보다 오랜 시간을 투자하기로 유명한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는 역시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에서 최고의 스탭을 구성하는데 성공했다. 그와 20여 년의 세월 동안 함께 작업해온 타란티노 사단부터 각 분야에서 아카데미 수상 경력이 있는 스텝까지 면면이 화려한 구성이다. 먼저 총 21번이나 아카데미 작품상 등에 노미네이트 된 프로듀서 로렌스 벤더가 눈에 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제작하여 아카데미를 거머쥔 하비 와인스타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타란티노 사단의 스페셜 리스트. '에비에이터'로 2번이나 아카데미 촬영상을 차지한 밥 리차드슨도 완벽한 영상 구현에 한 몫을 했다. 2006년 아카데미 분장상 수상자 하워드 버거도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을 통해 1940년대 다국적 병사들을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이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시대물이기에 베테랑의 경험과 역할은 절대적이었다. 스탭에게 일정한 역할과 권위를 주는 것으로 유명한 타란티노는 이번 작품에서도 그들에게 자신의 생각과 기술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며 2차 세계 대전 당시의 리얼함을 잘 살린 작품 완성에 성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