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대학교 시각디자인과와 성신여자대학교대학원 산업미술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다양한 출판물의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전원 교향곡』『첫사랑』『교과서 과학 이야기』외 다수가 있습니다.
엮음 : 이창수
경복궁 사간동에서 태어나, 문공사, (주)교학사 등 여러 아동 출판사의 편집장, 주간을 역임했습니다. '아동 문예'를 통해 등단하여 한국아동문예상, 한국아동문학작가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열린문화진흥회 운영 및 심사위원, 한국아동문예작가회 회장, 한국아동문학회, 운영위원장 겸 서울지회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는『달빛이 머무는 곳』『아카시아 필 때면』『파란 꿈을 먹은 아이들』『백두산에서 감나무골까지』외 다수가 있습니다.
젊은 임금님을 엘리자 공주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했습니다. 그래서 엘리자 공주를 궁전으로 데려가 깨끗하게 씻기게 한 다음 화려한 옷을 입혔습니다. 그러자 엘리자 공주의 모습은 눈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임금님은 엘리자 공주를 왕비로 맞이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신하들 중에는 갑자기 나타난 엘리자 공주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임금님, 저 여자는 마녀가 분명합니다. 숲 속에서혼자 사는 것이 수상하지 않습니까?" 임금님은 신하들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엘리자 공주의 방을 동굴과 똑같은 초록색으로 꾸며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