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남서울 대학교 겸임교수와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동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빨간 모자』『이상한 나라의 앨리스』『1학년 과학동화』한국 프뢰벨의『뽀삐 시리즈』외 다수가 있습니다.
저자 : 알렉산드르 뒤마
(1802~1870) 프랑스의 소설가이며 극작가. 작품의 소재를 역사에서 선택하면서도 역사의 정확성보다는, 그 이면에 가려진 이야기들을 풍부한 상상력과 독특한 이야기 구조로 꾸며 독자들을 매료시킨 작가로 일생 동안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 그 중에서도 '삼총사', '몽테 크리스토 백작', '철가면' 등은 프랑스 문단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널리 읽히고 있는 작품이다.
역자 : 김양순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집필 활동을 해오신 분으로 '학년별 동시집' '명성황후 민자영' '열려라! 쏙쏙 상식' '일주일간의 하수구 여행' 등을 내셨습니다. 지금은 아동물 기획사인 <우리>의 대표로 계십니다.
"물론, 하지만 이 목걸이는 당신의 아름다운 목에 걸었을 때에야 비로소 진정한 가치를 가질 수 있을 거요." 왕은 웃음 띤 얼굴로 이렇게 말하면서 왕비에게로 다가갔습니다. 그러고는 그녀의 손에 있는 목걸이를 잡고서 그녀의 목에 걸려고 했습니다. "아니에요. 제 목에 이 목걸이가 걸려 있는 걸 보게 되는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거예요." "그럼, 이것을 갖지 않겠단 말이오?" "이걸 사려고 백만 리브르나 되는 돈을 쓰지 않겠다는 거예요. 어쩌면 이 목걸이 값은 백오십만 리브르일지도 모르겠군요." "그 정도는 된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