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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해? 한국사1

어떻게 생각해? 한국사1

: 생각이 깊어지는 열쇳말

서해경 글 / 김호태 그림 | 열다 | 2017년 03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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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76쪽 | 215g | 177*230*15mm
ISBN13 9791196010225
ISBN10 119601022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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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망할 수도 있는 위기의 순간, 신라는 당나라에게 함께 백제, 고구려를 멸망시키자고 했어요. 두 나라는 대동강 이북 지역의 고구려 영토를 당나라가 차지하는 조건으로 나?당 연합을 맺었어요. 나?당 연합군은 660년, 백제를 멸망시킨 것을 시작으로 668년 고구려마저 멸망시켰지요. 그런데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것은 잘못한 일이라는 평가가 있어요. 왜일까요? - 본문 31쪽

지금 생각해 보면 고구려 사람들은 우리 민족이니 당연히 고구려의 영토도 우리의 영토가 되어야 했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앞에서 말한 대로 당시 신라에게 고구려는 싸워야 하는 적국일 뿐이었어요. 같은 민족의 영토인, 고구려의 영토도 신라의 영토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없었지요. - 본문 35쪽

인종은 나라 안팎의 상황을 바꾸고 싶었어요. 마침 묘청과 정지상 같은 서경파가 서경 천도를 주장했지요. 인종은 서경 천도를 통해 무너진 왕권을 세우고 나라를 개혁할 꿈을 꾸었어요. 하지만 개경을 권력의 기반으로 삼고 있던 귀족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어요. 그들은 서경파가 권력을 잡기 위해 서경 천도를 계획한다고 생각했어요. 서경 천도를 둘러싼 두 가지 입장,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 본문 66쪽

나라와 나라의 문제를 감정만 가지고 결정할 수는 없어요. 상대가 강하면 한걸음 물러나는 것이 현명하지요. 금나라에 고개를 숙였다고 해서 무조건 사대주의라고 비난받아야 할까요? 강한 나라를 섬겨서 나라와 백성이 안전해진다면 그게 더 합리적인 판단일 거예요. - 본문 70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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