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게 지나친 기대를 요구하는 건 프로크루스테스 콤플렉스에 사로잡힌 것이나 다름없다. 이 콤플렉스에 빠져 있다면, 주위에 사지가 온전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그러니 당장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를 던져버리자. (p.26)
수많은 여성이 홀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뭘까? 그건 바로 현실의 각박한 인간관계와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 속에서 잃어버린 진정한 자아와 행복을 되찾기 위해서다. 이제 당신 차례다. 머뭇거리지 말고 재충전을 위해 여행을 떠나라. (p.74)
명심하자! 스스로 성을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우리 여성은 성에 대한 권리와 자유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당신이 순결 주의를 선택한다면 그 권리를 존중받아야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당신이 성 개방주의를 선택한다면 그것 또한 인정받아야 한다. (p.115)
현재의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 거울 속에 비친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 팔을 X자로 포개 자신을 감싸고 나서 자신을 사랑하는 감정에 푹 빠져보자. 나에 대한 사랑이 새롭게 샘솟는 걸 체험할 수 있다. (p.126)
자기 계발서, 실용서를 통해 얻지 못했던 인생의 길을 찾을 수 있다. 배가 고파서 오는 허기가 있고, 물질과 명예, 권력이 부족해서 오는 허기가 있다면, 영적으로 채워지지 않아서 생기는 허기도 있다. 영적인 허기에 시달리고 있다면 책을 통해 영적 스승을 만나보면 어떨까? (p.179)
가만히 있어도 머리가 번민과 갈등으로 가득하다면 유서를 써보자. 부모님에게, 친구에게, 선생님에게 유서를 쓸 때 비로소 진솔하고 겸허한 자신으로 돌아갈 수 있다. 그때 자신을 괴롭혔던 문제가 서서히 풀려가는 걸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눈물을 흘리면서 자기를 반성할 수 있게 되고 주어진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