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번역가로 경희대학교 경영학과와 이터컬트 일본어학교를 졸업했다. 100여 권 이상의 번역서가 있으며, 주요 역서로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인간경영』, 『오다 노부나가의 카리스마 경영』, 『스푸트니크의 연인』 등이 있다.
감수 : 조성훈
현재 조오다 클리닉 원장으로 한국 최초로 NK면역치료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중앙대 의대를 졸업하고 일본 게이오 의대 및 나라 의과대학 등에서 수학했으며, 전 중문의대 교수 및분당 차병원 과장직을 역임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을 통해 NK면역치료요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NK세포면역치료』 등이 있다.
강력한 약물이 병을 더 깊게 만든다 이 약물들은 효과가 강하기 때문에 눈 깜박할 사이에 치유반응이 정지하는데, 표면적으로는 불쾌한 증상이 일시적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환자도 질병이 나았다는 착각을 하게 되고 의사도 치료가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렇게 강력한 대중요법을 계속 사용한다면 신체를 회복시키는 반응이 멈춰버릴 위험성이 매우 크다. - 37p
면역력은 생명력의 주체이다 면역은 생명의 유지와 폐기 모두에 관련 있는 시스템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자연에 순종하는 생활방식을 선택하여 면역력을 향상시킬 경우에 컨디션이 나아져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은 면역이 그만큼 생명 그 자체의 존재성에 깊은 관련을 가진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바꾸어 말하면 면역력이야말로 생명력의 진정한 주체이다. - 59p
너무 편안해도 병에 걸린다 지나치게 편해도 건강에 해가 된다. 그럴 경우 다른 의미에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가장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운동부족과 비만이다. 비만도 지나치면 몸에 직접적인 부담을 준다. … 앞에서 알레르기 질환과 아토피성 피부염을 설명할 때 말했듯이 지나친 안정 때문에 림프구가 증가하여 과민체질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과민체질이 되면 약간의 스트레스만 받아도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 - 263p
마음가짐이 좋은 컨디션을 만든다 감정이 편중되면 몸에도 반드시 영향을 미친다. 한 가지 문제에 집착하여 심각하게 고민하거나, 별것 아닌 일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면서 걱정하거나, 주변의 누군가를 부러워하면서 시기하는 마음을 가지거나 간에 그런 마음이 한계를 넘었을 때는 건강을 망치게 된다. 마음을 어떻게 가지는가가 질병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 265p
근육은 사용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지나친 안정으로 근육이 쇠약해지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근육이 약해져 폐용성위축(廢用性萎縮)이 생기면 약간만 무리하게 몸을 움직여도 근육피로를 느끼게 되고, 나아가 허리 통증, 무릎 통증, 어깨 관절의 통증, 경추장애 등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 268p
언제나 몸을 따뜻하게 하라 장에는 거대한 림프조직이 점막 면역을 구성하는데, 그 조직이 차가워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질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니시하라 선생은 우유나 주스를 마실 때는 30분 전에 냉장고에서 꺼내 실온으로 올라간 다음에 마시라고 권한다. - 27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