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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 상처받지 않고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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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82g | 153*224*30mm
ISBN13 9788996746416
ISBN10 89967464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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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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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관계에 부드러운 심리학
2013-03-13
세상을 산 다는 것은 수 많은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관계 때문에 생겨나는 무수한 조각들을 감수하고 사는 게 인생이 아닐까. 하지만 가끔 무수한 조각들 중에는 내가 감당하기 벅차고 힘든 것들이 있다. 그런 이유가 이런 심리 치유서를 찾는 이유일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관계를 맺기 전에 그 사람을 살피고 살핀단다. 나처럼 그냥 ‘나 너 좋아, 이유 없어’ 하고 돌진하지 말라고 한다. 그렇게 온 맘을 쏟기에 마지막에 상처를 받는 건 나뿐인가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고 내 자신이 싫어진다는 것이다.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라는 자극적인 제목이 내 눈에 콕 들어 왔던 거 같다.

" 거절 당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라."
주변에 인간 관계가 좋은 사람을 살펴보면 거절에 익숙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의 호의라도 거절을 부드럽게 하고, 남의 거절에도 당황하거나 화내지 않는 사람이다. 그러나 나는 거절에 익숙하지 않다. 남의 호의에는 혹시라도 거절하면 상대가 기분 나쁠까봐 일단 맞춰주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정작 마음이 불편해 지고 기분이 나빠지는 것은 '나'이다. 그런데 이런 부분의 가장 큰 문제는 나의 이런 기분 나쁨을 상대방도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사람과 나는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 (겉으로는 그런 것처럼 보이겠지만)
반면에 나는 상대방의 거절에도 부드럽게 넘어가지 못하는 편이다. 그 순간 당황해 버려 상대에게 괜히 기분 나쁜 반응을 보였던 적도 있는 것 같다. 그러니 나의 인간관계가 그렇게 좋지 만은 않았던 거 같다. " 거절 당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라." 이것만 진작에 깨닫고 있었더라면 쓸데 없는 감정 소비는 안 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내가 정말 다른 사람을 온 맘을 다해 순수하게 대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알고 보니 내 자신은 거절을 당하기를 누구보다 싫어하고 무서워하고 남의 눈치를 보고 그래서 오히려 소극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사실 내 자신에 솔직하고 당당한 사람이라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적절한 반응 을 하는 것인데, 즉 나 자신을 인정하는 것인데.... 이렇게 쉬운 걸 왜 여태 몰라서 헤맸을까.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을 향한 말 이었다. 나 자신을 순수하게 인정할 때에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부드럽고 원만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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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경험한 수많은 사람의 삶 속에 내 삶의 흔적은 없었는지! 남에게 상처 주면서도 옳은 일인 양 당당했던 적은 없었는지 걱정이 되었다. 남의 삶 속에 끼어들어도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게 위로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이웃은 없을 것 같다. 단순한 정신과 의사가 아니라 선한 이웃이요, 진정한 위로자의 모습을 책 속에서 보게 된다.
이용훈(고려대학교 석좌교수, 전 대법원장)
사람들은 좋은 사람들과 친밀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성공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너무도 강력한 소망을 간직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포용적인 논리를 전개하여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실천할 수있는 자신감을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 - 허태학 삼성석유화학 상담역, 전 삼성에버랜드 사장 사람들은 누구나‘ 그렇게 살아야만 하는 절실한 이유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남들의 그 이유’를 받아들여 주고‘, 자신의 그 이유’를 내보이는 데 좀 더 용감할 필요가 있다. 차가운 가슴과 뜨거운 머리에서 나오는 것은 턱없는 자존심과 무모한 오만일 뿐이기 때문이다. 현대의 철학자는 정신과 의사라고 한다. 나의 자존감을 지키면서도 건강한 인간관계를 유지해 주는 생활철학자 양창순 박사의 관계론은 그래서 더욱 빛이 난다.
양삼승(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어려움을 겪던 시절, 양창순 박사와 이야기할 시간이 있었다. “이제 마음대로 사세요. 뭐가 두려운 게 있으세요” 그때 양 박사는 내게 이런 말을 해주었다. 생각해보면 이후 그 말대로 살아가려 애쓴 것 같다. 세상살이가 꼭 그렇게 마음먹은 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그 말이 내 삶에 큰 힘이 된 듯하다.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도 좋지 않은 사람도, 리더십이 뛰어난 사람도 그렇지 못한 사람도 이 책 속에서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인간관계나 리더십에서 두려움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힘,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두려움을 이기게 하는 힘이 이 책 속에 있기 때문이다 .
박우덕(웰콤퍼블리시스 대표이사)
모든 CEO들이 어려운 줄은 알지만 가장 갖추고 싶은 리더십은 직원들이 자신의 진심을 알아주고 존경하며, 나의 말 한마디에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여 주는 것이다. 하지만 CEO 대부분이 자신의 마음과 다르게 행동하는 직원들을 야속해하며 좌절하는 이유는 뭘까?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훌륭한 답은 물론 해결책까지 제시한다. 소통과 공감의 비결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김대훈(LG CNS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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