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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망치다

책은 망치다

: 지극한 독서의 즐거움이 만드는 삶의 기적

리뷰 총점9.6 리뷰 51건 | 판매지수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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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32g | 148*215*20mm
ISBN13 9791158740412
ISBN10 115874041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 절망 속에서 희망을 보는 혜안이 필요하다. 위기(危機)의 한자가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나타내므로 위기는 기회가 되는 셈이다. 흔히 말하길 한 사람의 인생에서 기회는 세 번 온다고 한다. 기회가 지금 자신의 머리 위를 지나가고 있을 수도 있다. 기회를 잡는 방법을 터득하고 싶다면 먼저 기회가 지나가고 있음을 볼 수 있는 눈을 길러라. 그 처방이 바로 독서다.

** 책은 자신의 잠재능력을 끌어올리는 마중물이 되기도 한다. 땅속 깊은 거대한 물줄기를 끌어올리는 마중물처럼 자신의 재능과 꿈을 일깨우는 마중물로 쓰일 수 있다. 한 바가지의 마중물이 하루 종일 사용할 물을 공급해 주는 것과 같이 한 권의 책이 행복한 삶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

** 스탈린이 레닌의 후계자가 될 수 있었던 건 레닌에 대한 충성 때문도 아니고 줄을 잘 타고 오른 것 때문도 아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학벌, 지연, 혈연 같은 배경 때문은 더더욱 아니다. 나는 스탈린이 어떻게 레닌의 후계자가 될 수 있었을지에 대해서는 삶에 대한 열정과 그를 뒷받침할 수 있는 독서에서 그 이유를 찾았다.

** 망치는 파괴의 도구이자 창조의 연장이다. 파괴와 창조는 빛과 그림자처럼 한 몸이다. 파괴하는 과정이 창조를 위한 것이고 창조를 위해서는 필히 파괴가 동반되어야 한다. 오랫동안 자신이 지켜 왔던 낡은 가치를 부수고 창조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 책은 이런 낡은 질서와 가치를 과감히 깰 수 있게 돕는 망치다. 파괴를 위한 파괴가 아니라 창조를 위한 파괴다.

** 통찰이란 직관에 의해 갑자기 찾아온다. 직관이란 앞서 습득한 지적 경험의 결과이다. 천재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통찰에 대해 한 말이다. 책을 통한 지적 경험의 결과가 통찰력을 키워준다는 뜻이다. 책의 가치는 읽는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책은 자기계발을 위한 최고의 방법이다. 진실로 읽고, 읽고 또 읽기를 바란다. 책 속에는 수천, 수만 명의 삶의 과정이 그려져 있고 억만 가지의 희로애락이 묻어 있다. 책 읽기를 멈추는 순간 자신의 삶도 멈출 것이다

** “한 권의 책만을 읽은 사람이 가장 위험하다.” 이 말은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편견이나 맹신을 우려해서 나온 말이다. 아예 모르면 판단할 근거가 없기에 고집을 부리기 불가능하고, 아주 많이 알면 어떻게든 진리에 이르는 길을 앎으로써 악으로 빠질 수 없다. 어설프게 아는 사람은 자신이 아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섣부른 판단이나 아집으로 상대를 당혹시킨다. 그러기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면 글이나 세상의 이치를 알기까지는 부단히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작가의 뇌를 복제한다는 것은 닮아가고 싶은 작가처럼 생각하는 데 있다. 자신의 작은 뇌를 세상이 공감하는 큰 뇌로 만드는 것이다. 논리적 사고력이 높은 작가의 책을 읽으면 자신의 논리력이 높아지는 것이며, 높은 통찰력을 가진 작가의 책을 읽으면 자신의 통찰력이 높아진다.

** 지식 안에 있는 물음표보다는 지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질문이 더 중요하다. 질문은 상상력을 동원하고, 상상력은 자아를 성장시키고 꿈을 실현시킨다. 노벨 문학상을 받고 멋진 삶을 살다간 조지 버나드 쇼는 자신의 성공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사물을 있는 대로 보며 ‘왜?’ 하고 묻는다. 반면에 나는 없는 것을 꿈꾸면서 왜 안 될까? 하고 묻는다.

** 책 속 인물을 만나거나 논리에 대적할 때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두 손 두 발을 다 묶고 싸우는 겸손의 독서로는 책이 주는 메시지를 온전히 받아들이기 어렵다. 겸손한 자세로 책이 주는 교훈 몇 가지만을 얻기 위한 독서는 지양해야 한다. 온몸으로 독서해야 살아 있는 책 읽기가 된다. 겸손은 책을 읽은 후의 태도이지 독서 중에 취할 바람직한 행위가 아니다.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책을 이해하려고 해야지 아무 생각 없이 책에 끌려가면 어리석은 것이다.

** 3차원적인 독서 방법은 온몸으로 책을 읽는 것이다. 신체의 가장 아래에 있는 발까지 내려온다. 발은 움직임이자 실천을 의미한다.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의 오감뿐만 아니라 뼛속까지 새기는 방법이다. 이런 독서야말로 자신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 훌륭한 독자는 온몸으로 읽는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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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소중한 가치를 온몸으로 깨달은 저자의 목소리가 생생히 살아 있다. 답답한 현실을 헤쳐 나갈 방법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이 하나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 신영균(전 대우조선공업 사장)

책을 바라보는 전혀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준다. 저자에게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독자는 어떤 자세로 책을 대해야 하는지, 좋은 책이란 어떤 책인지 등 책에 관한 모든 것을 파헤친다. 바쁜 현실에 치여 한동안 책을 멀리한 사람이라면 당장이라도 책의 세계에 빠지고 싶은 열정이 솟구칠 것이다.
- 박정희(‘책더미’ 독서논술 원장)

애서가인 저자가 수많은 독서에서 길어 올린 주옥같은 문장과 사례를 접할 수 있다. 저자의 말처럼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삶의 우선순위에서 늘 밀린다. 독서를 권하고 싶은 자녀에게, 학생들에게, 친구에게 말보다는 이 책 한 권을 건네는 것으로 충분하다.
- 김선석(인천시도서관발전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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