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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세계사 재미있는 논술 4 현대편

살아있는 세계사 재미있는 논술 4 현대편

: 제국주의에서 자각하는 인륜까지

[ 부록 : 첨삭지도, 학습 브로마이드,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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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15*275*12mm
ISBN13 9788931587074
ISBN10 893158707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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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년 말, 유럽 나라들이 참가한 베를린회의에서 아프리카는 ‘주인 없는 땅’이라고 선언되었다. 그리고 아프리카 대륙 어디든지 그 지역을 정복해 실질적으로 지배한 나라가 그 땅을 먼저 차지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는 원칙이 인정되었다. 그들은 드넓은 땅에 자기들 마음대로 국경선을 그려 나누고는 자기들 마음대로 다스렸다.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살던 땅이나 부족, 종교와 문화는 무시해 버렸다. 그러면서 원주민들 사이에 크고 작은 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게 되었다. 현재 아프리카에는 53개 나라가 있는데 이는 전 세계 국가의 1/4을 차지하는 숫자이다. 그러나 제국주의 국가들이 그어놓은 국경선은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아프리카에 수많은 민족과 인종, 종교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 「아프리카에 분쟁이 많은 까닭은 무엇일까?」 중에서

소련이 해체되면서, 리투아니아와 벨로루시가 독립을 선언하며, 유럽연합에 가입하였다. 칼리닌그라드는 아직 러시아에 속해 있기 때문에 이 나라들에 둘러쌓인 섬 신세가 되었다. 그동안 리투아니아는 칼리닌그라드에서 러시아 본토로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도로와 철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유럽연합이 칼리닌그라드 사람들이 유럽에 자유롭게 건너오는 것을 막기 위해 칼리닌그라드로 다니는 길을 막아버렸다. 러시아는 자국민들이 겪는 불편을 고려해 러시아 본토와 칼리닌그라드 사이에 고속 무정차 열차 운행을 제안했지만, 이것에 대한 유럽연합 반응 역시 냉담하다. --- 「유럽 안에 있는 섬, 칼리닌그라드」 중에서

동유럽을 공산화시킨 소련과 전쟁으로 많은 돈을 번 미국은 점점 국력이 강해졌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서로 힘을 합쳤던 두 나라는 전쟁 뒤에도 국제연합을 창설하는 등 세계 평화와 질서를 바로잡기 위하여 같이 노력하였다. 그러나 소련이 동유럽을 공산화하고 세력을 넓혀나가자 위기를 느낀 미국은 공산주의 세력을 막기 위해 애썼고, 곧 두 나라는 각각 공산주의 진영(동방)과 자본주의 진영(서방)을 대표하는 우두머리가 되었다. 동서 양 진영 사이에 무력 충돌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정치, 경제, 외교, 군사 및 이념적 측면에서 끊임없는 갈등과 대립이 일어났는데, 이를 냉전(The Cold War)이라 한다. 하지만 1990년에 독일이 통일되고, 소련이 해체되면서 냉전체제는 막을 내렸다. --- 「세계를 둘로 나눈 동서 냉전」 중에서

1980년대 후반, 미국에서 시작되어 1백여 종이 넘는 유전자변형 작물이 재배되어 가공식품 원료로 유통되고, 재배 면적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질병에 강하고 생산량이 많도록 유전자를 변형시켜 주변 환경에 적응시킨 유전자변형 작물은 인류가 처한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지금도 인류는 홍수와 가뭄, 무더위 등 자연 파괴에 대한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고 있다. 유전자변형 작물이 자연과 생태계 및 인류에게 어떤 재앙을 가져다줄지는 알 수 없는 입장 또한 강경하다.
--- 「유전자변형 작물은 인류에게 축복일까, 재앙일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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