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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시 태어나기로 했다

나는 다시 태어나기로 했다

: 맨리 P. 홀의 환생 강의 제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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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291g | 128*188*19mm
ISBN13 9791196589714
ISBN10 119658971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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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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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9 인류의 역사가 곧 나의 역사이며, 영원토록 펼쳐지는 의식의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백만 년이 걸리든 10억 년이 걸리든, 모든 인간이 인류와 함께 이 과정 전체에 참여합니다. 인류의 나이가 곧 내 나이입니다.

P.56~57 현대 점성학의 아버지인 알렉산드리아의 프톨레마이오스는 운명과 자유의지를 동시에 가진 인간에게 작용하는 우주의 힘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별은 인간의 행동을 부추기기는 하지만 강제하지는 않는다.”

P.58~59 결국 인간이 내리는 모든 선택과 결정은 ‘나의 상태’에 의해 정해집니다. 표면적으로는 완전한 자유의지를 행사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 시점의 성장 수준에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자유의지가 아닌 것입니다. 내가 그 시점까지 살면서 행한 것, 경험한 것, 배운 것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 그 상태에서 내가 내릴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을 한 것입니다.

P.66 플라톤에 따르면 인간은 ‘필요성의 원칙Principle of Necessity’에 따라 육신을 가진 존재로 태어난다고 합니다. 모든 인간은 영적 성장을 위해 필요한 가장 적절한 시점과 장소에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P.71 인간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고, 지금의 나는 과거의 행동(좋은 행동이든 나쁜 행동이든)이 쌓이고 쌓여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는 카르마의 법칙이 옳다면, 내가 나인 이유는 바로 나 때문입니다. 나의 현재 모습이 바람직하지 않다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는 뜻입니다.

P.110 우리는 삶의 흐름 속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생명체입니다. 우리는 낮고 볼품없는 곳에서 출발하여 크고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한 번의 생으로 목적지에 도달할 수는 없습니다. 한 번의 생에서 조금이라도 배우며 한 발자국 전진하면 성공한 인생입니다. 삶의 흐름을 무시하고 제자리걸음만 걷는 인생은 실패한 인생입니다.

P.121 육신을 걸친 상태에서 하는 경험은 모두 소중합니다. 우리의 모든 체험이 영구적으로 보존되고, 보호되고, 지속됩니다. 이것이 바로 소위 말하는 ‘아카식 레코드’의 개념입니다. 모든 인간이 여러 생에 걸쳐 행한 일, 지구상에서 일어난 모든 일이 그곳에 빠짐없이 기록됩니다.

P.123~124 우리는 꿈을 통해 두려움, 운명, 죽음, 삶 등 다양한 일을 경험합니다. 우리가 전생에서 가져온 카르마의 단면도 꿈속에서 정체를 드러냅니다. 꿈은 우리가 앞으로 배워야 할 것, 이해해야 할 것, 풀어야 할 것을 보여주는 상징체계입니다.

P.137~138 이 원리를 이해했던 고대인들은 우리가 그토록 피하고자 하는 끔찍한 자기성찰의 과정을 괴물, 악마, 악령 등으로 희화화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저승)은 사악한 귀신으로 가득한 곳이라고 비유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전설 속의 귀신은 우리가 끝내지 못한 일을 상징하는 심볼입니다.

P.138 물질 세상의 삶은 인간의 생애 중 작은 일부에 불과하지만, 우리가 독립적인 개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합니다. 사후세계에서는 새로운 경험치를 쌓을 수 없습니다. 새로운 경험과 성장은 우리가 발을 땅에 디디고, 사물을 보고 만지고,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물질 세상에서 이루어집니다.

P.172 카르마는 끊임없는 고통의 순환이 아닙니다. 고통의 원인을 조금씩 줄여나가기 위해 필요한 과정입니다. 고통의 원인은 우리가 우주의 의지와 법칙에 맞서 반항하고 역행했을 때 생겨납니다.

P.199 조언을 원치 않는 사람에게는 조언을 해줘선 안 됩니다. 훌륭한 인품으로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는 어느 상담사는 ‘책임’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초대장도 받지 않았으면서 타인의 삶을 대신 살려고 하면 그 사람의 삶에 대해 완전하게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런 시도는 거의 항상 비극으로 끝난다.”

P.203 우리가 남의 일에 간섭하지 않아도 카르마의 법칙은 정확하게 작용합니다. 성경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복수는 나의 것이다. 내가 갚으리로다.” 이 구절에서 ‘나’를 ‘법’으로 바꾸면 카르마의 책임을 명확하게 설명하는 표현이 됩니다.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이 법규나 규정에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아 모호한 경우에 내가 판사의 역할을 대신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그랬다가는 나도 언젠가는 피고인이 되어 타인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P.210~211 자녀도 나와 똑같은 독립적인 인간이며, 지금까지 수많은 생을 살았고, 앞으로도 수차례 환생하면서 신에 이르는 길을 함께 걸을 영혼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자녀의 신념을 무시하고 부모로서의 권위를 행사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잠시 멈추고 내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P.214 인생을 결정짓는 여러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카르마입니다. 전생에서 있었던 일이라 기억나지 않지만, 모든 인간은 과거의 행동에 걸맞은 수확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전생에서 좋은 것을 성취했으면 이번 생에서 그 자산을 인격 향상의 도구로 쓸 수 있습니다. 나의 장점은 조상이 아니라 전생의 나로부터 상속받은 재산입니다. 내가 전생에서 갚지 못한 영적 빚도 내 명의로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오래된 빚이라도 언젠가는 내 힘으로 갚아야 합니다.

P.236~237 내 인생의 실패는 미리 정해지지도, 예언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실패할 짓을 고치지 않고 계속 고집했을 때 실패하는 것입니다.

P.239 핵심은 언제나 행동입니다. 행동 없이는 변화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와 생각을 가졌더라도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으면 결과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주변에 아는 것은 많지만 불행한 삶을 면하지 못하는 사람을 다들 한둘쯤은 알고 있을 것입니다. 말만 번지르르하고 행동은 하지 않기 때문에 운명이 바뀌지 않는 것입니다.

P.242 후회 없이 평온한 마음으로 육신의 죽음을 맞는 사람에게는 다음 생에 대한 결정권이 주어집니다. 도덕 관념과 의식 수준이 높은 영혼일수록 자기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미래를 택합니다.

P.243 성숙한 영혼은 세속적인 행복이나 행운을 추구하기보다는 인격 계발에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생을 설계한 후 환생합니다. 불교에서도 인간이 육신을 걸치는 이유는 카르마의 빚을 갚는 기회를 얻기 위함이라고 설명합니다.

P.249 자기를 다스리지 못해 매번 인생에서 헤매는 영혼은 선택의 여지 없이 문제가 더욱 복잡해질 수 있는 환경에서 태어납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마음을 고쳐먹겠다는 계기가 생길 때까지 자연이 압력을 가하는 것입니다.

P.252~253 문제아의 양육은 부모에게 필요한 경험입니다. 그 어려운 과제를 받아들이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부모도 성장해야 합니다. 아이가 부모를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부모의 진심 어린 가정교육과 정반대로 행동하며 자기 멋대로 살겠다고 집을 뛰쳐나갈 수도 있습니다. 이걸 막을 수는 없습니다. 카르마의 실현과 해소를 위해 부모와 자녀 모두 거쳐야 하는 소중한 통과의례이기 때문입니다.

P.255~256 나를 다스릴 수 있으면 나의 인생을 주도할 수 있습니다. 나를 다스릴 수 있기 전에는 남의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올바른 선택을 내릴 지혜와 용기가 없으면 카르마가 개입하여 운명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가도록 계속 툭툭 치면서 밀칩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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