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를 읽는 어른들의 모임을 계기로 만나 어린이를 위한 자기계발 동화의 필요성에 동감, 동화작가, 학부모, 출판기획자 들을 주축으로 어린이동화연구회를 결성했습니다. 이 책의 글은 박성호, 유준 선생님이 쓰셨고, 그림은 박종연 선생님이 그렸습니다. 좋은 습관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태어날 때부터 타고나는 것도 아닙니다. 제2의 천성이라는 습관은 어른이 되어도 마음먹은 대로 고쳐지지 않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스스로 규칙을 정하고 실천해서 어른이 되어서도 좋은 습관을 꾸준히 유지한 덕입니다. 어린이동화연구회는 어린이들의 인격 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해 정직과 용기가 함께하는 자기계발 동화, 『어린이를 위한 리더십캠프』 『어린이를 위한 경제 습관』 『어린이를 위한 이기는 습관』 『어린이를 위한 공부 습관』 『어린이를 위한 독서 습관』 『어린이를 위한 대화 습관』 등을 펴냈습니다.
“근데 형진이 넌 꿈이 있어?” “웬 꿈?” 형진이가 고개를 흔들었다. 아리와 마찬가지로 생각해 본 적이 없으니까. “너희들이 무언가를 할 때는 왜 해야 하는지부터 생각해야지.” 은우는 보고 있던 책을 덮더니, 차분하게 말했다. “그게 무슨 소리야?” 아리와 형진이가 모르겠다는 듯 눈을 깜빡였다.--- p.49 아리의 빵점 시험지
“꿈을 정했으면 이제부터가 중요해.” 형진이와 아리가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꿈 찾는 것도 별거 아니네.” 아리는 그새 여유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꿈을 찾는 게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마. 그것보다,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 중요한 거야.” 은우는 아리를 보며 따끔하게 지적했다. 아리는 부끄러워 코를 긁적였다.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고 해서 노력 없이 축구 선수가 되지는 않잖아. 꾸준히 운동하면서 축구를 알아 가야 해. 지금보다 더 노력해야 될 거야. 이건 형진이도 마찬가지고. 알았지?”--- p.63 꿈을 찾는 방법
하나, 의자에 엉덩이를 쑥, 최대한 쑥 밀어 넣고 앉아서 무언가를 시작해 보세요. 가슴을 활짝 열고 엉덩이를 쑥 밀어 넣으면 등은 자연히 곧게 펴지겠죠?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바른 자세로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바르고 곧은 자세에서 집중력이 올라가고, 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한번 공부를 잘하는, 친구나 어른들을 떠올려 보세요. 책상에 엎드려서 공부를 하거나 반쯤 누운 자세로 일을 하지는 않을 거예요. 좋은 자세는 어른이 되어, 지금 보다 더욱 오랜 시간을 집중하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습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