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은 다른 부자의 돈으로 재산이 불어난 게 아니다. 부자가 아닌 사람들의 돈으로 자산가 반열에 오른 경우가 많다. 또 다른 이유도 있다. 부자는 쓰는 돈보다 버는 돈이 더 많기 때문에 남을 위한 좋은 일에 이를 사용해야 한다. ---p.27
부자는 자신보다 더 많이 가진 부자의 생활 철학과 행동 패턴을 배운다. 그래서 그들은 검소한 생활을 유지하면서 돈을 헛되이 쓰지 않고 재산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부유하면서도 자발적 가난을 추구하는 것은 건강한 부자의 철학이다. ---p.35
부자가 되는 길은 그렇게 많지 않다. 새로운 것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면서 생활 속에서 절약해야 한다. 또한 생각한 대로 끝까지 추진하면서 남들이 자신을 필요로 하게 만들면 부자가 된다. 반면 부자가 되기 위한 금기사항에는 수만 가지가 있다. 남들이 하는 것을 따라 해서는 안 되고, 남들이 다 한 다음에 쫓아가서도 안 된다. 또한 남들이 다 만들어 놓은 것에 도전하면 안 되고, 새로운 길을 못 찾아도 안 된다. 헤프게 쓰면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많아서 안 되고, 거의 다 이루었는데 모르고 멈추면 또 안 된다. ---p.39
마지막으로 가장 경계할 것은 나태함이다. 가맹점을 80개 이상 가지고 있고 매출도 수백억 원 정도가 되면 마음이 느긋해진다. 물질적·정신적 여유가 생긴 당신은 대형 아파트를 마련하고, 외제차를 사고, 평일 오전에 회사에 들렀다가 골프를 치러 간다. 어렵게 부자가 되었다가도 쉽게 몰락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p.52
실패를 뛰어넘을 수 있는 중요한 열쇠는 ‘실패의 가장 주된 원인을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는가’다. 실패의 핵심 요인을 못 찾으면 당신은 그냥 포기해야 한다. ---p.64
부자들의 식견과 경험을 배우려면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내가 차마 알지 못하는 것을 부자는 알 수 있다는 점을 항시 유념한다. 또한 부자가 과거에 겪은 각종 경험을 통해서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나에게 빼어난 견해를 제시하고 내가 겪어 본 적 없는 경험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이면 충분하다. ---p.77
부자는 스스로 모든 것을 주도해서 일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일단 당신이 부자가 아니라면 일을 주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자기통제를 하면서 스스로 강한 의지를 갖고 자신이 생각한 것을 현실에 적용하여 그 성과를 거두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pp.132~133
부자가 된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부자들은 부자가 되기까지 고생했던 경험을 빈자들과 공유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부자들이 숨겨 두었던 알토란 같은 부자 되는 노하우를 미래의 부자인 빈자와 공유하면, 서로에 대한 오해나 편견도 풀리고 빈자들은 희망을 얻을 것이다. “얼마나 돈이 많기에 수천억 원씩 기부하느냐?”는 비아냥거림이 아니라 “우리 전 구민이 낸 것보다 더 많이 내다니 훌륭하다”는 찬사가 나올 수 있도록 청렴한 부자들과 칭찬해 주는 빈자가 많아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