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교육계 데뷔한 호기심 많은 선생님. 추구하는 교육은 감성교육. 매년 운명적으로 만난 항아리반 아이들과 마음껏 뛰어 놀고 있다. 그렇게 행복한 생활을 24년째 ‘꿈이 담긴 항아리’라는 학급문집에 추억으로 간직한다. 아이들 일기와 미술작품, 활동사진, 부모님 글, 다양한 감성적 체험을 담아낸 계절별 학급신문을 56권째 만들고 있다. 100세까지 100권의 책을 쓰기 위해 매일 글을 쓰고, 일기를 쓰고, 머리를 쓴다. 다채로운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일주일에 3권의 책과 3편의 영화를 보려고 한다. 낯선 자극을 받기 위해 김창완의 라디오 방송 ‘아침창’을 녹음하여 오후에 듣는다. ‘씨네타운’을 녹음하여 영화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그 순간을 감싸 주는 커피향 속에서 미소 지으며 하루를 보낸다. 그 모든 경험과 자극은 자연스럽게 아이들 교육에 다양한 스토리텔링으로 녹아든다. 그림책 수업을 담아낸 책으로 《마음으로 떠나는 그림책 여행》 1, 2권이 있다.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에서 <인성과 창의성을 길러주는 그림 책 감성교육>을 강의하고 있다. 새로운 그림책 수업을 <열린어린이> 잡지에 기고하고 있다. 오프라인 그림책 강의를 하면서 수많은 교사, 학생, 부모와 소통함을 너무나 즐거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