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충현복지관 충현복지관은 지적ㆍ자폐성 장애인의 재활과 평생복지를 위하여 1995년에 설립되었습니다. “2020년까지 선두주자가 되어 발달장애인의 독립생활 시대를 열자”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낮 활동 프로그램과 자립생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 장애아 조기발견과 긍정적 부모역할 수행을 위한 양육가이드북 <기특한 성장 이야기>와 2017년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북 <우리 집에 놀러와>를 제작했습니다. 전자책 <나도 독립하고 싶어요>를 통해 더 많은 성인 발달장애인이 미래의 자신의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용기 있는 도전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날들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림 : 장차현실 홍익대 동양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에 ‘색녀열전’을 연재하면서 만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뒤로 ‘장차현실의 현실을 봐’ ‘사이사이’ <한겨레〉, ‘별아이 현실엄마’ <세계일보〉, ‘덕소부인’ <우먼타임즈〉 들에 만화를 꾸준히 연재해 왔습니다. 2006년 10월부터 지금까지 〈개똥이네 집〉에 ‘장차현실 만화-또리네 집’을 연재하면서 장애를 보는 사회적 시선, 아이들 교육,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고민 들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는 『사이시옷』(공저), 『이어달리기 : 여성과 일에 대한 열 가지 이야기』(공저), 『작은 여자 큰 여자 사이에 낀 두 남자』, 『엄마, 외로운 거 그만하고 밥 먹자』 등이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엄마, 힘들 땐 울어도 괜찮아』, 『안녕, 나의 자궁』, 『울지 말고 당당하게』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