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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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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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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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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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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58MB ?
ISBN13 9788934953647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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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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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에는 칼로 맞서라
오늘 국내 국외를 막론하고 한국인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총을 메고 칼을 차고 일제히 의거를 일으켜 이기고 지는 것과 잘 싸우고 못 싸우고는 돌아볼 것 없이 통쾌한 싸움 한바탕으로써 천하 후세의 부끄러운 웃음거리는 면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이같이 애써 싸우기만 하면 세계열강의 공론도 없지 않을 것이라 독립할 수 있는 희망도 있을 겁니다.(안중근) --- 본문 중에서

나라 잃은 백성을 깨우치고
학도야 학도야 청년학도야, 나라의 기초는 우리 학도님, 충군신 애국성을 잊지 맙시오. 활발히 경주하여 전진함에, 허다사업을 감당할려이면, 신체의 건장함이 청백이로다. 천지도 명랑하고 평원광야에, 태극기 높이 달고 운동하여 보자.(신규식) --- 본문 중에서

노선을 달라도 목표는 같다
1930년대에 들어 상해임시정부를 비롯해 항일세력은 계속 분열 양상을 띠었다. 의열단원들도 민족주의자·무정부의자·사회주의자로 갈려 분열의 조짐을 보였다. 이에 김원봉은 의열단 활동에 한계를 느꼈다. 비록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는 했으나 근본적으로 민족해방을 쟁취하려면 군대양성이 급선무라고 생각했다. 그는 처음에 가졌던 생각을 다시 실천에 옮기는 일에 착수했다. --- 본문 중에서

분단만은 막아야
여운형은 좌우합작운동을 벌이는 중에 그 실패를 예견했다고 하며, 죽기 전에도 측근들에게 “나는 결국 죽을 거야. 그렇지만 죽더라도 분단만은 막으려 노력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고 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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