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꿀벌은 언제부터 지구에 살았을까요? 공룡이 살던 시대의 것으로 밝혀진 호박 화석 안에서 발견한 꿀벌과 꽃가루. 지구에 살았던 최초의 꿀벌이 꽃의 꿀을 먹지 않고 곤충들을 잡아먹었었다고요? 빅북 그림책 《꿀벌》은 수억만 년 전부터 지구에 살았던 꿀벌을 따라 인류 문명의 역사와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등 대륙별로 다른 문화와 역사를 살핍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20개국에 출간되었고, 폴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독일 ‘최고의 어린이 논픽션 상’, 오스트리아 ‘과학부장관 우수과학책’ 등을 수상했고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논픽션 부분 후보에 선정되었지요. 《꿀벌》과 함께 신비로운 인류 문명의 역사 속으로 떠나 볼까요?
『나무』
걸어 다니는 나무가 있다는 걸 알고 있나요? 대나무랑 선인장이 나무가 아니란 사실은요? 알면 알수록 신비하고 놀라운 ‘나무’ 세상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세상에 어떤 나무가 있는지, 나무에 누가 살고, 누가 나무를 먹고 사는지, 씨앗은 어떻게 옮기는지, 나무에 대한 생태 이야기를 알아보세요. 성경에 나오는 아담과 이브 나무, 성스러운 나무 아래 깨달음을 구한 붓다, 셔우드 숲을 지키는 용감무쌍한 로빈 후드도 만나 봐요. 벌목꾼이 하는 일과 도구도 살피고, 나무로 만든 건물과 탈것, 악기, 멋스러운 목조 가면도 구경하고요. 인류사에서 빠질 수 없는 나무 이야기를 통해 살아있는 모든 것과 촘촘히 연결된 나무를 느낄 것입니다.
『정글』
정글과 밀림 그리고 숲은 지구 면적의 5%밖에 되지 않지만 다양한 생물이 모여 사는 생명의 보고예요. 현재까지 인간이 발견한 생물종의 절반가량이 정글과 밀림, 숲에 살고 있고 매일 새로운 종이 발견되고 있어요. 유네스코에서는 세계의 정글 16곳을 우리가 보호하고 보전해야 할 세계 유산으로 그리고 자연 보호 지역,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정했어요. 지금까지 어느 책에서도 소개한 적 없는, 우리가 보호해야 할 세계의 정글들을 빅북 그림책 《정글》에서 만나 보세요.
『버섯과 균』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버섯은 식물일까요, 동물일까요? 놀랍게도 버섯은 식물도 동물도 아니에요. 버섯은 균류에 속하지요. 음식을 상하게 하는 곰팡이나 맛있는 빵을 만들 때 쓰는 효모도 균류예요. 비듬이나 무좀을 만드는 균들과 마찬가지로 말이에요. 균류는 우리가 사는 세상 어느 곳에나 있어요. 풀밭에도, 물에도, 땅 밑에도 있고, 우리 몸속에도 있어요. 독이 있는 해로운 균류도 있고, 약이 되는 이로운 균류도 있지요. 알려진 것보다 숨겨진 것이 더 많은 신비로운 균류의 세계! 빅북 그림책 《버섯과 균》에서 놀라운 균류의 이야기를 만나 보아요.
『알』
고대 로마인들은 아주 거대한 알에서 지구가 탄생했다고 믿었어요. 껍데기는 하늘이 되고, 알에서 모든 생명체들이 나왔다고 생각했지요. 이 세상이 알에서 시작되었다고 믿었던 거예요. 이후로도 알은 시대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주인공 자리를 차지해 왔어요. 로마의 연회를 시작으로 부활절 식탁, 파충류와 조류, 어류의 탄생, 인간과 우주, 수학과 과학 공식, 건축 양식, 역사, 예술 작품과 동화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알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요. 빅북 그림책 《알》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혹은 모르고 있던 ‘알’에 대한 비밀이 숨겨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