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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으면 개념이 잡히는 통합 교과 수학책 세트

술술 읽으면 개념이 잡히는 통합 교과 수학책 세트

[ 전6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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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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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03쪽 | 2190g | 188*254*2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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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스티브 웨이
어린이 책 작가로, 어린이들이 수학과 과학을 재미있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글을 쓰고 있으며, 학교에 가서 아이들에게 직접 쓴 수학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을 좋아한다. 쓴 책으로는 『깜짝! 과학이 이렇게 쉬웠어?』 시리즈 등이 있다.
그림 : 마크 비치
어린 시절, 에드워드 리어와 루이스 캐럴의 그림에 큰 영감을 받아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으며, 어린이 책에 그림 그리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그린 책으로는 『도깨비 신부와 보물 상자』 등이 있다.
그림 : 양송이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현재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 동아리인 동화 연구반에서 그림책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그림책을 그리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마음으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배웠다. 프뢰벨 동화연구소에서 근무하며 [은물통합프로젝트], [누리와 토리], [때때네] 등의 작업에 참여해 그림을 그렸다. [저학년을 위한 명작 동화], [숲 속 이야기] 등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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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가 4+3보다 많다?

‘조삼모사’라는 고사성어가 있어요.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라는
뜻이지요. 과연 어떻게 생겨난 말일까요?

옛날 중국에 저공이라는 사람이 살았어요. 저공은 원숭이를
무척 좋아해 여러 마리를 기르고 있었지요.
그런데 살림살이가 넉넉지 않다 보니 원숭이들의 먹이를
줄여야만 했어요. 그래서 하루는 원숭이들을 불러 모아 이야기했어요.
“앞으로는 도토리를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씩 주마.”
그러자 원숭이들은 끽끽대면서 소란을 피웠어요. 아침에 도토리를 3개만 먹으면
배가 고프다는 뜻이었지요.
저공은 한 가지 꾀를 생각해 냈어요.
“그럼 아침에 4개를 주고 저녁에 3개를 주마, 어떠냐?”
그제야 원숭이들은 손뼉을 치며 좋아했어요.
원숭이들은 아침에 3개를 받고 저녁에 4개를 받든,
아침에 4개를 받고 저녁에 3개를 받든 순서만 바뀌었지
똑같이 하루에 7개라는 것을 몰랐던 거예요.
이 일로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라는 뜻의 한자성어, 조삼모사가 생겨났답니다.
눈앞의 차이만 보고 결과가 같은 것은 눈치채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는 말이지요.
덧셈의 교환 법칙을 알았더라면 저공의 꾀에 속지 않았겠지요?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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