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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땐 뇌 과학, 실천할 땐 워크북

우울할 땐 뇌 과학, 실천할 땐 워크북

: 우울에 빠진 뇌를 재배선하는 10가지 실천 도구

리뷰 총점9.4 리뷰 64건 | 판매지수 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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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756g | 164*244*21mm
ISBN13 9791156758082
ISBN10 1156758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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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에는 몸 움직이기부터 감사 일기 쓰기에 이르기까지, 생활을 바꾸는 간단한 활동들이 담겨 있습니다. 실없어 보이는 것도 있겠지만, 어쨌든 모두 다 엄격한 과학 연구를 거쳐 효과가 입증된 활동입니다. 그 모든 활동이 이 책의 목적을 이루는 데 힘을 보탤 것입니다. 그 목적이란 바로 당신을 원래 궤도로 되돌리고, 당신이 원하는 방식의 삶을 살게 하고, 당신이 되고 싶은 유형의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죠.
--- p.14

우울증의 뿌리는 생물학적인 것입니다. 그냥 마음먹는다고 단숨에 빠져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만약 당신이 우울한 상태에서 그냥 빠져나올 수 있다면, 그것은 우울증의 정의에 부합하는 상태가 아닙니다. 한번 해볼까요? 그냥 그 상태에서 빠져나오세요! 빠져나왔나요? 그렇다면 정말 잘됐군요! 당신은 여기서 이 책을 그만 덮어도 됩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면 계속 읽어보세요. 우울증이 그냥 빠져나올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울증이 생물학적 기반을 갖고 있다고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바위에 새겨져 영원히 변치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캐러멜에 새겨져 있다고 하는 편이 정확하겠네요. 단단하지만 모양을 바꿀 수 있는 캐러멜 말이죠.
--- p.26~27

신체 증상은 기분이나 불안과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통증과 고통은 몸이 보내는 신호의 결과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뇌가 그 신호를 처리하는 방식이기도 해요. 예를 들어 섬엽과 변연계 사이의 의사소통은 불안과 상관관계가 있지요. 우울증이나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사람의 뇌를 보면 섬엽과 변연계 사이의 의사소통에 변화가 일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뇌가 민감해져서 통증을 더 많이 느끼고 통증에 감정적으로 더 강렬하게 반응한다는 뜻이에요.
--- p.45

우울증에 시달릴 때는 흔히 자신이 고장 났다고 생각합니다. 이럴 때는 뇌의 다양한 영역을 이해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팔이 부러졌다면 당신의 팔이 부러졌다고 하지, 당신이 부러졌다고 하지는 않지요. 당신의 팔이 곧 당신은 아니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어요. 당신은 팔을 들 수도 있고 손가락을 꼼지락거릴 수도 있어요. 팔은 당신의 일부이지, 당신 그 자체는 아니죠. 그런데 당신이 슬프거나 암담하거나 불안하다고 느낄 때는 그 감정들을 당신과 분리해서 생각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당신과 분리된 것이 맞습니다. 그 감정들은 지금 이 순간 당신이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일 뿐이에요. 당신의 감정이 당신에게 속한 뇌의 구체적인 영역에서 발생했다고 해서 편도체나 시상하부가 곧 당신 존재 자체인 것은 아니잖아요. 그 영역들이 당신에게 속해 있고 때때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지언정, 당신이라는 존재의 본질은 아닙니다.
--- p.47

무익한 생각 패턴은 우울증에서 흔히 나타나지요. 그것은 변연계와 선조체가 활동한 결과로 생겨납니다. 다행히도 무익한 생각을 모조리 제거해야만 유익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사실 머릿속에 저절로 떠오르는 생각을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 통제하려고 노력하다가는 뜻대로 안 돼서 답답한 마음에 스트레스만 더 쌓이죠(게다가 자기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다 보면 변연계의 반응성도 높아지고요).

무엇보다 당신의 생각은 말 그대로 생각일 뿐,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세요. 진실과 관계가 있거나 진실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을 수는 있지만, 그 생각은 당신의 신경 회로가 촉발하고 거르고 왜곡한 것입니다. ‘운석이 우리 집에 떨어져서 내가 죽을 수도 있어’라는 생각을 예로 들어봅시다. 엄밀히 따지면 맞지만, 너무나 가능성이 낮은 일이므로 거의 의미가 없지요.
--- p.69

여기서 잠깐 책 읽기를 멈추고, 자리에서 일어나 방 안을 걸어보세요. 팔벌려 뛰기를 10회 하거나, 허공에 가볍게 주먹을 날리며 섀도복싱을 15초 동안 해보세요. 나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농담이 아닙니다. 당신이 몸을 움직이지 않는다면 내가 백날 떠들어봤자 당신을 도울 수 없어요. 잠깐만이라도 몸을 움직이세요. 그다음에 이 책의 남은 부분을 읽어도 늦지 않습니다.
--- p.86

마라톤을 뛸 필요는 없어요. 심지어 1킬로미터까지 달릴 필요도 없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문밖으로 걸어 나가는 것이 핵심이에요. 탁 트인 길로 나가 짙은 석양을 만끽할 때와 달리 소파에 앉은 상태에서는 달리기가 영 끌리지 않기 때문이죠.
--- p.96

얼굴 표정과 마찬가지로 자세를 바꾼다고 해서 기분이 극적으로 달라지지는 않지만, 자세가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현재의 기분을 더욱 강화할 수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분이 축 처져 있을 때 웅크리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있으면 더 악화되는 식이죠. 반대로 기분이 좋거나 뭔가 좋은 일을 하고 났을 때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자세로 있다면 좋은 감정을 배가할 수 있어요.
--- p.114

카뮈의 소설 《이방인》을 보면, 어느 날 주인공이 해변에서 밝은 햇빛에 눈을 찡그린 채 설명할 수 없는 분노에 사로잡힙니다. 그는 계속 그 분노를 곱씹죠. 소설을 읽을 때는 그 장면이 이해가 안 됐는데, 뇌 과학이 그 답을 찾아주었어요. 한 연구에서 밝은 햇빛 아래 눈을 찡그리면 분노와 적의의 감정이 증가한다고 밝혀진 것이죠. 이때 햇빛을 피해 얼굴을 돌리거나 선글라스를 쓰는 것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누그러뜨릴 수 있습니다.
--- p.116

잠들기 어렵거나 잠든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은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요? 바로 스스로 졸리게 만드는 거예요. 어떻게 하면 그렇게 만들 수 있을까요? 간단해요. 잠을 적게 자는 거죠. 이 말이 직관에 어긋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수면 구조를 염두에 두고 의도적으로 잠을 줄이면 뇌가 더 빨리 잠들고, 잠든 상태를 지속하도록 재훈련할 수 있답니다. 말이 쉽지, 이 방법은 처음 며칠, 길게는 몇 주까지도 컨디션을 더 악화시킬 수 있어서 실천하기 꽤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불면증이 아주 심각한 경우에만 쓰세요. 또 양극성기분장애나 수면무호흡증후군, 발작장애가 있는 사람은 이 방법을 절대 시도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로 이것은 복잡한 치료법이라서 전문가의 안내를 받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기서는 좀 더 단순화해서 소개해볼게요.
--- p.152

당신이 3만 년 전의 지구에 살면서, 같은 부족 사람들과 함께 숲속을 돌아다닌다고 상상해봅시다. 도중에 나무 열매를 발견해서 그걸 따는 데 정신이 팔려 있었는데 고개를 들어보니 아무도 안 보입니다. 모두 어디로 갔을까요. 소리쳐 불러보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네요. 당신은 깊고 어두운 숲속에서 길을 잃은 겁니다. 3만 년 전에 숲속에 혼자 남겨진다는 것은 결국 다른 동물에게 잡아먹히거나 대자연의 힘에 굴복하는 것을 의미했죠. 그래서 인간의 뇌는 혼자 남겨지는 일을 너무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일로 느끼게 만듦으로써 그런 일을 가급적 피하도록 진화했답니다. 그러니 혼자 남겨질 때 당신의 편도체가 신호를 난사하고 시상하부가 초경계 상태에 돌입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되지요.
--- p.164~165

우울증이 사교 나선에서 곤란을 일으키는 것은 바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때문입니다. 이 둘은 서로 별개의 개념입니다. 외로움은 감정이나 인식이에요. 다른 이들과 가까이 하고 싶다는 열망, 그리고 자신과 그들 사이에 메우지 못할 간극이 있다는 두려움이 결합된 것이죠. 반면 사회적 고립은 당신의 행동 또는 환경이 가져온 결과입니다. 단지 당신이 다른 사람들과 가까이 하지 않거나 그들과 상호작용을 주고받지 않는 상태가 고립이죠.
--- p.167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에 관여하는 선조체와 해마는 당신이 처한 환경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러므로 환경을 조금 바꾸기만 해도 다른 사람들과 더 가까워지는 느낌을 얻을 수 있지요.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의 사진이나 그들과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놓아보세요.
--- p.177

어떤 결정을 내릴 때마다 당신에게는 원하는 것 또는 원하지 않는 것, 좋아하는 것 또는 두려워하는 것을 결정의 기준으로 삼을 기회가 주어집니다. 두려움은 달갑지 않은 감정이지만, 어떤 사안을 마치 스포트라이트처럼 비춰줌으로써 당신에게 중요한 것을 식별하게 해줍니다. 당신이 두려워하는 것은 곧 당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예컨대 ‘나는 가까운 사람들이 나를 떠날까 봐 두려워’는 바꿔 말해 ‘나에게는 사람들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라는 뜻이지요. 두 방식 모두 당신이 어떤 행동을 취할지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지만, 그 결정이 이끄는 방향은 서로 사뭇 다릅니다.
--- p.211

대부분의 사람은 기분 좋은 결정을 내릴 때까지 계속해서 그 일에 관해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선택의 기준만 자꾸 높아지지요. 우울증 상태에서는 더욱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아무리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해도 마법처럼 기분이 좋아지는 일은 좀처럼 없기 때문이죠.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의사결정에서는 행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어느 쪽으로든 움직여야 합니다. 물론 지금 있는 자리에서 당신의 처지를 곰곰이 생각하고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렇게 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시간만 낭비하는 셈입니다. 해결책을 모르겠다고요? 어느 쪽이든 방향을 정해서 일단 움직이세요.
--- p.222~223

다음 문장을 몹시 화가 난 목소리로 읽어보세요. “내가 이런 상황에 있다는 게 맘에 안 들어. 여기서 도저히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아!” 이어서 같은 문장을 체념한 목소리 또는 다른 부정적인 감정이 실린 목소리로 읽어보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무 감정을 싣지 말고, 그냥 하나의 사실을 진술하듯 다음 문장을 읽어보세요. “이런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어.” 이것이 받아들임입니다.
--- p.241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려는 노력을 그만두는 것은 포기가 아니라 받아들임입니다. 당신이 받아들이든 말든,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받아들임은 당신이 불가능한 일을 해내려고 헛된 노력을 계속하는 것을 멈추게 해줍니다. 그러나 통제 가능한 일까지 받아들이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건 도움이 안 되는 일이에요. 당신이 잘못된 인간관계를 유지하거나 싫어하는 직장에 다니고 있다면, 받아들이는 것이 꼭 최선은 아니에요. 그럴 때 가장 좋은 해결책은 그 상황을 바로잡는 것이죠. 인간관계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아예 그 사람과 헤어질 수도 있고, 다니는 직장에 작업환경 개선을 요구하거나 새 직장을 구해야겠지요.
--- p.242

우리는 긍정적인 느낌이나 즐거운 무언가에 들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것이 끝날까 봐 두려워하고 슬퍼할 때가 많습니다. 긍정적인 감정은 우울증을 겪는 당신이 물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주는 보호자 노릇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감정만이 유일하게 당신을 익사하지 않게 보호한다고 믿으면, 그것이 사라져버릴까 봐 전전긍긍할 수 있습니다. 그보다는 긍정적인 감정이 당신에게 힘을 보태주기는 하지만, 모든 순간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걸 깨닫는 편이 이롭습니다.
--- p.260

습관 자체는 우울증 극복과 행복한 삶에 조금도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단, 스스로 삶을 꾸려나가는 느낌이 아니라 이미 정해진 일상에 끌려가는 느낌이 든다면, 그때는 습관이 문제가 됩니다. 다행히 당신은 컴퓨터 프로그램(선조체)이면서 동시에 프로그래머(전전두피질)이기도 합니다. 프로그램 전체를 다시 코딩할 수는 없어도 부분 부분 손보면서 몇몇 오류를 해결할 수는 있죠.
--- p.266

당신이 선조체의 활동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선조체의 언어로 말해야 해요. 물론 당신은 그 습관이 좋은지 나쁜지에 관해 몹시 신경을 쓰겠지만, 선조체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명심하세요. 그렇다고 선조체가 당신 뜻을 거스르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신을 위해 일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러려면 개를 훈련하듯 선조체를 훈련해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일관성이에요. 개가 소파로 뛰어오를 때, 어떤 때는 당장 내려가라고 고함을 치고 또 어떤 때는 그 옆에 털썩 앉아 개를 안아준다면 개가 얼마나 헷갈리겠어요?
--- p.274

나쁜 습관이 어떤 사건이나 사물 같은 간단한 방아쇠에 의해 촉발되는 경우, 해결책은 더욱 간단합니다. 바로 그 방아쇠를 제거하면 되죠. 가령 당신이 집에서 한창 집중해서 일하려는데, 자꾸만 TV로 눈이 간다고 해봅시다. 굳은 의지로 TV를 보고 싶은 유혹을 간신히 물리칠 수도 있겠지만, 그냥 텔레비전을 끄거나 그 방에서 나갈 수도 있어요. 유혹은 맞서기보다 피하는 게 상책이죠.
--- p.278

실존주의 소설가 알베르 카뮈는 우리 내면에 “아무도 무너뜨릴 수 없는 여름”이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가슴 깊이 남아서 힘든 시절을 견뎌내게 해주는 긍정적인 기억을 뜻하는 말이지요. 흥미로운 점은 슬픔도 때로는 우리를 그렇게 감사한 순간으로 데려다 놓는다는 거예요. 어떤 일이 끝났을 때 우리는 끝났다는 사실에 슬퍼하면서도 그것을 경험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지요. 이렇듯 슬픔과 감사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습니다.
--- p.299

용서를 한다고 해서 당신이 그 사람을 좋아해야 한다거나 그 사람과 친구로 지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용서는 받아들이는 행위이고, 실제로 전전두피질과 변연계 사이의 의사소통 방식을 바꿉니다. 용서를 하면 분노와 고통을 놓아 보낼 수 있으므로 우울과 불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죠. 용서는 당신이 가진 힘이고, 그 힘을 휘두를지 말지 선택할 수 있는 것도 당신입니다.
--- p.318

살아가면서 기억했으면 하는 한 가지는, 당신이 고장 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에요. 당신은 단지 기적 같은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인간의 뇌를 갖게 되었고, 그 뇌가 안타깝게도 우울증의 패턴에 갇힐 가능성을 갖고 있었을 뿐이에요. 불안이 느껴질 때는 단지 뇌의 편도체가 잠재적 위험을 알리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몸과 마음이 고통스러울 때는 전방대상피질이 당신의 여정에 중요하다고 판단한 바를 당신에게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걱정 회로에 갇혀 있다면 전전두피질이 당신의 불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았지만 그 방법이 아직 불완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세요. 패배감이 느껴진다면 그건 배측 선조체가 수년간 실행해온 감정 습관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증거라고요. 게다가 그 습관은 다시 훈련해서 바꿀 수 있지요.
--- p.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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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이자 코치, 통찰력 넘치는 가이드이자 용기를 북돋워주는 선생님으로서 앨릭스 코브는 이 책을 통해 불안을 가라앉히고 우울증을 녹여 더 의미 있고 사람들과 잘 연결되고 영감 넘치는 삶을 살아갈 근거 있는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 대니얼 시겔 (UCLA 정신의학과 교수)
대단히 합리적인 접근법. 우울증이라는, 흔하면서도 괴로운 상태 때문에 발생하는 혼란과 고통을 처리하는 데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 케이 레드필드 재미선 (『조울병,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 저자)
이 책에서 소개하는 항우울 실천법을 시도해나가다 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비관주의의 무기력한 생각이 현실적 낙관주의의 활기찬 생각에 밀려나 있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 윌리엄 너스 (교육학 박사)
우울증을 겪는 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책.
- 헬렌 메이버그 (마운트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 신경과학과 교수)
우울증과 자살이 유행병처럼 번지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사람들은 알약 처방이나 상담 치료 이상의 것을 원합니다. 그들에게는 매일 활용할 수 있는, 증거를 기반으로 한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방법들을 실행해보고, 그중 자신에게 효과가 있는 방법을 찾아서 여러분의 인생을 바꿔보세요.
- 리처드 브라운 (의학 박사)
앨릭스 코브는 우울과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자기파괴적이고 잘못된 생각을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 리기나 팰리 (정신의학자)
앨릭스 코브는 뇌의 복잡성을 알기 쉬운 언어로 번역하는 데 탁월한 작가입니다. 이 책의 각 장에 담긴 단계별 행동 지침은 불안이나 우울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줍니다. 무엇보다 이 책이 인상 깊은 것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한 전략을 제시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하나하나 따라 하다 보면 여러분의 뇌는 적극적으로 변화할 것이고, 여러분의 기분은 훨씬 좋아질 것입니다. 이 훌륭한 워크북을 『우울할 땐 뇌 과학』과 함께 활용한다면, 그보다 완벽한 조합은 없을 거예요.
- 요나스 호로비츠 (임상심리학자)
『우울할 땐 뇌 과학』에 이어 이 워크북 또한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실용적이고 탁월한 해결책을 활용하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형식으로 제공합니다. 우울증을 비롯한 감정의 문제로 힘들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크나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 다이애나 윈스턴 (UCLA 마음챙김 알아차림 연구센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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