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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음

엄마 마음

: 푸름이 엄마의 육아 메시지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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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40g | 148*210*30mm
ISBN13 9788993267396
ISBN10 8993267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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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서 50권과 내면치유서 50권을 한꺼번에 읽어내려 간 느낌이 드는 책이다. 읽는 내내 예상치도 못한 눈물이 계속 흘러 결국 차 안에서 통곡을 했다. 꺼이꺼이…….
수면 부족과 육아의 고단함이 쓰나미처럼 몰려오던 까꿍이 육아 시절, 나도 모르게 튀어나와 버린 잔소리 6단 콤보에 기가 질려 울다 잠든 녀석을 쓸어주다 손에 잡은 육아서는 여지없이 내 가슴팍을 후벼 팠다. 피가 철철 날 정도로 쓰라리다 못해 아예 구멍이 날 지경이었다. ‘난 죽어야 돼. 인간도 아냐. 왜 죄 없는 애를 잡니.’ 그런 생각에 마음이 괴로울 때마다 마약 환자가 손 떨며 약을 찾아 먹듯 책장을 펴게 만든 책이 《푸름이 엄마의 육아 메시지》였다. 갈기갈기 찢겨진 가슴팍에 대일밴드 한 장 붙여주며 나지막이 속삭여 주었다. ‘많이 힘들지? 아프고?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
눈물콧물이 범벅이 된 채로 읽다보면 어느 순간 살아야 할 힘이 불끈 생겨났다. 나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생겼고, 그 힘으로 지금 이 자리까지 왔다.
내가 살아온 날, 지금 살고 있는 나, 그리고 앞으로 눈부시게 성장해 갈 내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 읽는 내내 가슴이 쿵쾅쿵쾅 터질 것 같았다. 모든 게 다 들어 있는 책이다. 내 인생의 탈무드, 성경이 되었다. 죽기 전에 나도 이런 책 한권 지어놓고 가고 싶은 꿈이 가슴속에 오롯이 피어났다.
하은맘(『지랄발랄 하은맘의 불량육아』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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