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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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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e

: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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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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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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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1.6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2.2만자, 약 3.6만 단어, A4 약 77쪽?
ISBN13 9788956056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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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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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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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재산, 인생
독립 하나만을 위해 바쳤던 삶

서른 살 청년 이회영이 물었다

“한 번의 젊은 나이를 어찌할 것인가.”

예순여섯 살
노인 이회영이 답했다.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노력하다가 그 자리에서 죽는다면
이 또한 행복인 것이다.”---「어떤 젊음」

1942년 6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다락방에 숨은 한 소녀는 펜을 들었다

1960년 4월

소녀의 일기에 적힌
“민주주의를 수호하라.”

1980년 5월
소녀는 신문기사를 모으기 시작했다

왜 사실을 사실대로 보고하지 않는가
왜 정부에 유리한 내용만을 발표하는가

1942년 6월 홀로코스트 당시의 안네
1960년 4·19 혁명 당시의 여고생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의 여고생

반복되는 기억
반복되는 역사

자신이 본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일기를 쓴 세 소녀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일기를 쓴 세 소녀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해
일기를 쓴 세 소녀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과거는 반복된다.”
---「기억을 기억하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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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대한 ‘앎’이 현재의 ‘삶’에 던지는 화두!
“역사는 과거를 다룬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역사를 그저 ‘옛것’으로 치부하거나, 고루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옛날’ 사람들이 살아온 ‘과거’는 ‘당시’ 사람들이 살아낸 ‘현재’였다. 따라서 역사에는 자신에 대한 성찰과 삶에 대한 치열함이 고스란히 응축되어 있다. 윤두서의 「자화상」을 보며 ‘나는 누구인가’를 성찰하고, 이회영 일가의 삶을 통해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고, 안네의 일기와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당시의 소녀의 일기를 통해 ‘무엇을 기억할 것인가’를 곱씹게 되는 이유다. 이 책에 담겨진 이야기들이, 과거에 대한 ‘앎’이, 현재의 ‘삶’에 던지는 화두가 되기를 희망한다.” - 이태진(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기억되지 못한 기억엔 기억해선 안 되는 ‘역사적인’ 이유가 숨겨져 있다
“한 사회가 기억하는 역사가 어떤 모습이냐에 따라, 그 사회의 정체성이 결정된다. 사회의 정체성을 두고 펼쳐지는 다툼은 늘 역사에 대한 논쟁으로 흐르기 마련이고, 역사 논쟁이 심한 사회는 그만큼 정체성이 혼란스러운 사회라고 할 수 있다. 먼 나라 얘기가 아니다. 바로 대한민국 얘기다. 이런 현실에서 「역사채널ⓔ」는 논쟁에 뛰어들기보다는 논쟁으로부터 소외된 기억들에 주목한다. 기억되지 못한 기억엔 늘 기억해선 안 되는 ‘역사적인’ 이유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낮은 목소리로 우리에게 속삭인다.”
- 김진혁(前EBS 「지식채널ⓔ」PD)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묵직한 질문에 역사의 작은 지점으로 답하다
“‘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묵직한 질문에 답을 찾아 헤매던 중 5분의 짧은 영상이 운명적으로 내 앞을 지나갔다. 예순여섯의 ‘일생’으로 답했다는 이회영 선생의 삶은 내 눈시울을 뜨겁게 달구었다. 고작 5분의 영상이 내 삶의 방향을 이토록 선명하고 이토록 굵은 선으로 그려낼 줄이야. 그 영상을 책으로 담아낸 『역사ⓔ』는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답을 역사의 작은 지점으로도 충분히 찾아낼 수 있음을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 최태성(EBS 근현대사 강사,대광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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