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 위젤은 우리 시대의 위대한 도덕적 목소리 중 하나였으며, 동시에 여러 면에서 세계의 양심이었습니다. 엘리는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홀로코스트 생존자였을 뿐만 아니라 살아 있는 기념비였습니다. 그가 10대 시절에 갇혀 있었고, 그의 아버지가 살해당한 곳이기도 한 부헨발트 수용소의 철조망과 감시탑 사이를 함께 걷고 난 뒤 엘리는 내가 절대로 잊지 못할 한마디를 한 적이 있습니다. “기억은 선한 의지를 가진 모든 사람들의 신성한 의무가 되었습니다.” 바로 그 신성한 의무가 엘리의 삶의 목적이었습니다.
-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2016년 7월 2일 엘리 위젤의 사망을 애도하는 백악관 성명 중에서)
아름답고 찬연한 책이다. 이 책으로 우리는 엘리 위젤이 남긴 가르침의 정수를 항상 곁에 두고 볼 수 있게 되었다. 위대한 영적.지적 고결함을 갖춘 작가인 아리엘 버거의 노고 덕분에 엘리 위젤이 수많은 학생들에게 가르쳐온 내용들을 찾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것도 단지 그가 남긴 말과 글 등을 통해서뿐만 아니라 그의 삶과 인간관계를 통해서 말이다. 엘리 위젤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 앞에서도 진정한 인류애가 무엇인지 보여준 우리 인류의 보물이었다. 이 책 역시 우리에게 죽음을 생명으로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오늘날 겪고 있는 고통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또 초월해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알려주는 보물이라 할 수 있다.
- 파커 J. 파머 Parker J. Palmer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모든 것의 가장자리에서』의 저자)
엘리 위젤이 말했을 때 세계는 귀를 기울였다. 그의 목소리와 말은 테러와 박해와 대량 학살에 대항하는 전 세계적 싸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책을 통해서 아리엘 버거는 우리에게 엘리 위젤의 개인적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준다. 배려심 가득하고 사랑이 넘치는 스승의 목소리를 말이다. 버거는 우리를 무대 뒤로 데려가고, 그래서 우리는 더욱 만족스럽다.
- 데보라 립스타트 Deborah Lipstadt (미국의 역사가, 『반유대주의: 지금 여기에서』의 저자)
엘리 위젤이 믿음과 의심, 저항과 광기, 행동주의의 실천 등과 같이 어렵지만 중요한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과 대화하고 토론하는 방식에 반하지 않을 교육자가 있을까?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엘리 위젤에 대한 아리엘 버거의 사랑이 빛을 발하는 책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뛰어난 학자이자, 작가, 생존자, 그리고 스승이었던 엘리 위젤에게 다시 한번 감탄하며 강의실을 걸어 나올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Publishers Weekly]
아리엘 버거는 엘리 위젤의 지혜로운 가르침을 바탕으로 그 자신의 자전적 내용을 함께 녹여내 이 책을 썼다. 그러면서도 지나치게 개인적인 감상이나 사연들을 배제한 그는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안내자이자, 같은 스승을 따르는 동료 학생이 되어 엘리 위젤이라는 시대의 현자가 일구어 낸 지식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엘리 위젤을 처음 알게 된 사람이라면 이 통찰력 있고 애정 넘치는 일종의 헌사를 통해 좀 더 쉽게 엘리 위젤에 대해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 [커커스 리뷰 Kirkus Reviews]
엘리 위젤의 학생이었던 아리엘 버거는 어떻게 해서 엘리 위젤이 자신의 마음에 불을 지폈는지 회고한다. 그는 나중에 위젤의 조교가 되었고, 더 나아가 각별한 동료가 되었다. 이 책은 열정적인 학생들과 함께했던 엘리 위젤의 강의실 문을 열고 들어가도록 도와준다. 독자들 또한 엘리 위젤의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처럼 자기 자신의 선입견을 돌아보는 계기를 갖게 될 것이다.
- [북리스트 Booklist]
아리엘 버거는 찰스강변에 있는 학문의 살롱으로 독자들을 실어 나른다. 그곳에서 우리는 나치 친위대 장교의 손녀부터 유학 중인 한국의 목사까지 위젤과 함께했던 학생들을 만난다.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 모리 슈워츠 교수와 학생들의 관계를 부각시켰다면 이 책은 “위젤과 함께한 수요일”을 보여주는 셈이다. 아리엘 버거는 엘리 위젤이 살았던 삶의 방식과 정확히 일치하도록 이 책을 솜씨 좋게 써냈다.
- [USA 투데이 USA Today]
아름답고 깊은 울림을 주는 회고록이자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책. 엘리 위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가 의심하는 것들에 대한 아리엘 버거의 진심 어린 표현이야말로 이 회고록이 지닌 강력한 힘이다. 엘리 위젤은 증오에 직면한 상황에서 한 명의 개인이 내뱉는 ‘말’에 늘 우려를 나타내곤 했다. 그러나 이 질문과 기억의 책은 가르침의 힘을,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고자 했던 위대한 스승의 말이 지닌 힘을 우리에게 여실히 증명한다.
- [시카고 트리뷴 Chicago Tribune]
깊은 생각에 빠져들게 하는 이 책에서 아리엘 버거는 엘리 위젤의 수업 한가운데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기억을 보존하고 전달하기 위해 어떻게 듣고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배운다. 버거는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엘리 위젤이 비범한 인간이었을 뿐만 아니라 위대한 스승이었음을 보여준다.
- [네이퍼빌 매거진 Naperville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