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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연구원에게 배우는 중학 과학 개념 65

NASA 연구원에게 배우는 중학 과학 개념 65

: 아침부터 밤까지, 내가 경험하는 모든 일이 과학 교과서가 되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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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86g | 153*210*25mm
ISBN13 9791188535187
ISBN10 118853518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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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 기준으로 말하자면 우리는 어떤 것과도 절대 접촉하지 않는 거예요. 그저 전자들이 온종일 서로를 밀어내고 있을 뿐이지요. 심지어 지금 여러분과 여러분이 앉아 있는 의자 또는 서 있는 땅(어떤 자세로 이 책을 읽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사이도 약간 비어 있어요. 쉽게 말해 우리는 떠다니는 셈이죠. 굉장하지 않나요? 더욱 놀라운 것은 자판과 손가락(과 그 밖에 모든 것)을 구성하는 원자들은 대부분 거의 텅 비어 있다는 거예요. 우리를 구성하는 ‘물질’은 놀랍게도 실재하는 것이 거의 없지요._15~16쪽

가시광선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많은 물질에서 튕겨져 나온다는 점이에요. 엑스선은 많은 사물을 통과하는 반면 빛은 대개 여기저기 튕겨서 결국 그중 일부가 우리 눈으로 들어와요. 빛은 유리 같은 물질은 통과할 수 있지요. 이렇게 빛이 튕기면서 일이 재미있어져요. 책상 위에 놓인 책처럼 우리가 무언가를 볼 때 실제로는 정말로 보는 게 아니에요. 1초도 안 되는 시간 전에 그 물체에서 반사된 빛을 보는 것이죠. 색깔도 마찬가지예요. 빨간색 연필은 연필을 구성하는 분자들이 내 눈을 향해 빨간빛을 반사하고 다른 색의 가시광선은 흡수하기 때문에 빨간색으로 보일 뿐이지요._55~56쪽

사실 연료 탱크에 오래전에 죽은 생물의 익힌 잔해를 싣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 잔해를 사용해 상점으로 운전해 가죠, 이런 잔인한 인간. 우리는 화석연료라고 부르면서도 이상하게도 그게 무엇인지 잘 잊어요. 오래전 이 행성에는 번성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식물처럼 광합성을 할 수 있는 물속에 떠 있는 조류)으로 가득한 고대 바다가 있었어요. 이 작은 유기체는 수백만 년 동안 존재해 왔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존재하지요. 그러나 1억 5,000만 년 전에서 5,000만 년 전 사이에 지구의 몇몇 장소에서는 그 무리가 다 죽어서 해양 묘지에 묻혔지요. 작은 몸을 구성하던 분자는 전부 부서져 지하 깊은 곳에서 열을 받았어요. 그리고 수백만 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새롭게 바뀌었지요. 그게 바로 석유예요._88~89쪽

식물은 물을 쪼개서 얻는 에너지로 공장을 운영해요. 식물의 성장은 결과적으로 우리를 살아남게 해 주는데, 물이 쪼개지면서 다행히도 산소 기체를 방출하기 때문이지요. 바로 여러분과 내가 호흡하는 그 산소 말이에요. (…)물을 쪼개서 방출되는 에너지로 식물은 탄소 원자들을 엮어 만능 구성 요소인 포도당 고리를 만들어요. 그리고 포도당을 함께 쌓아서 (식단에서 섬유질이라고 하는)섬유소와 녹말,(감자를 생각하세요.) 당(사과 같은 것들)을 만들거나 아니면 다시 포도당을 분해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요. 식물이 “스스로 음식을 만든다”는 말은 그런 의미랍니다. 햇빛을 사용해서 포도당을 만들고 그 후에 ‘먹을’ 수 있지요._130~131쪽

평생의 여정이 시작될 때 여러분은 정말 작은 세포에 불과했답니다. 놀랍지 않나요? 그것도 단 1개의 세포라니. 어머나, 여러분은 정말 작았네요. (…)딸아이의 세포들(과 몇 년 전 여러분의 세포들)은 자라고 둘로 쪼개지고 또다시 자라고 쪼개지고 있었어요. 반으로 나뉘는 이 시스템은 가장 오래된 성장과 번식 형태예요. 세균도 그렇게 번식해요. 공룡도 그랬지요. 우리 세포들도 그렇고요. 우리 모두 다요. 아무도 이 일을 해내는 데 더 나은 방법을 생각하지 못했어요. 성장하기, 분열하기, 성장하기, 분열하기, 좀 더 성장하기, 좀 더 분열하기…. 절대 질리지 않는 반복이죠.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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