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백진원은 매장 3곳을 운영하는 요식업 법인 대표였다. 큰 어려움 없이 매출 신장을 이루고,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한 홀 매장 2곳의 운영 경험을 배달음식점 매장에 그대로 적용했다가 큰 낭패를 보았다.
매일 새벽까지 현장에서 뛰며 배달음식점 운영에 대해 공부하고, 고민했다. 결국 배달음식점은 홀 매장과 창업 준비부터 운영, 홍보까지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다. 저자는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작지만 강력한 마케팅 도구들을 찾아내어 실제 행동에 옮기기 시작했다. 데이터에 기반한 꼼꼼한 원가분석도 병행했다.
그 결과, 단기간에 배달음식점의 매출이 2배, 3배로 뛰는 것을 경험했다. 일주일에 2~3번씩 주문하는 단골 고객도 확보되었고, 평일/주말을 가리지 않고 주문 콜이 끊이지 않자 배달대행기사들이 가게 앞을 서성이는 경험도 하였다.
배달음식점을 이미 운영하고 있거나, 앞으로 창업할 계획이 있는 사장님들이 책을 보고 최소한의 비용을 들여 최대한 빨리 흑자를 낼 수 있는 구조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경험한 내용을 책으로 엮기 시작했다. 고객의 주문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배달음식점 사장님들께 큰돈 들이지 않고,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들이 많다는 것 또한 알리고 싶다.
앞으로 배달음식점 창업/운영과 관련된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독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