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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중국 이야기

처음 읽는 중국 이야기

처음 읽는 세계 문화-01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6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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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364g | 160*240*11mm
ISBN13 9788934992820
ISBN10 893499282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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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33토막의 중국 문화 이야기가 들어 있어요. 중국을 여행하거나 중국인 친구와 처음 만나기 전에 알아 두면 도움이 될 만한 주제들이죠. 처음 들어 보는 것도 있고, 이미 들어 보았지만 좀 더 깊이 알게 되는 것도 있을 거예요. 물론 이 책 하나만으로 중국 문화 전체를 이해할 수는 없어요. 지금은 첫발을 내딛는 거예요. 책 속의 33가지 이야기 하나하나를 퍼즐 조각이라 생각하고 차근차근 맞추어 보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중국 문화와 역사의 전체 모습이 그려질 거예요.
---「머리말」중에서

현대의 중국인들을 보면, 다른 사상과 종교를 거부감 없이 대하는 편이에요. 좋아하지 않을 수는 있어도 심하게 거부하지도 않죠. 제자백가 이후 여러 사상과 종교가 공존해 왔던 역사적 경험 덕분이 아닐까 해요.
---p.27

시안은 당나라가 망한 뒤 점점 쇠퇴했어요. 당나라 다음에 등장한 송나라는 시안에서 동쪽으로 멀리 떨어진 카이펑을 수도로 삼았거든요. 게다가 거란, 여진, 탕구트 등 강한 유목 민족이 송나라 주변을 둘러싸고 있었어요. 그래서 육상 실크로드보다 해상 실크로드가 더 발달했는데, 그것도 시안이 쇠퇴한 원인 중 하나예요.
최근에 시안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어요. 중국 정부가 ‘서부대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서 시안의 경제가 크게 성장할 거라고 해요. 시안에 가서 찬란한 장안의 역사와 함께 ‘21세기 시안’도 구경하면 좋을 것 같아요.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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