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5.12.16~1817.7.18 영국의 유명 소설가. 제인 오스틴은 햄프셔주 스티븐턴의 교회에서 태어났다. 이미 14세 때부터 소설을 습작했는데 그 중 2권의 《사랑과 우정》(Love and Friendship)은 지금도 특색 있는 작품으로 꼽힌다. 1795년에는 편지체 형식의 《에리나와 메리안》을, 1796년에는 《첫인상(First Impressions)》을 썼다. 1801년 아버지 조지 오스틴은 제인의 큰 오빠 제임스에서 목사 자리를 물려주고 바스로 이사를 간다. 이곳에서의 경험은 추후 그가 소설을 쓰는데 밑바탕이 된다. 1811년에는 《맨스필드 파크》를 기고하고 나아가 《이성과 감성》을 익명으로 출판했다. 1813년 1월에는 《첫인상》을 기초로 한 《오만과 편견》을 펴낸다. 그러나 이 작품들은 모두 익명으로 발표돼 친한 이에게조차 알려지지 않았다. 1814년 5월 《맨스필드 파크》를 간행했다. 1816년 몸 상태가 악화돼 병상에 누웠고, 1817년 5월 《샌디턴(Sanditon)》을 집필하던 중 요양을 위해 윈체스터로 옮겼지만, 2개월 후인 7월 18일에 4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이후 1818년에 《노생거 사원》(Northanger Abbey)과 《설득》(Persuasion)이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