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전 남경흥은 부동산학박사이자 감정평가사, 로터스마음연구소장이다. 그는 지긋지긋하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부자가 되기로 맹세한다. 그러나 세상은 그리 녹녹한 곳이 아니어서 수많은 좌절과 절망의 늪에서 허덕이다가 분연히 그 곳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하고 성공학 관련 서적 등을 닥치는 대로 섭렵한다. 그러나 큰 성과를 얻지 못한 저자는 절망감으로 주역 등 동양철학에 심취하나, 그 곳에도 주체인 나는 없고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흔들리는 객체만이 있음을 알아채고 마음공부에 매진하게 된다. NLP 등 서양에서 발전시킨 마음을 이용하는 기법에 큰 감명을 받은 저자는 인도 등을 여행하면서 마음공부에 더욱 매진한다. 그러는 사이 저자는 과학적 기반이 없는 주장이나 이론은 사상누각이며 절대 ‘체화된 앎’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천문학, 물리학, 생물학, 뇌과학, 의학, 심리학 등을 섭렵하며 학문적 영역을 확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우주는 모든 것이 나를 중심으로 하여 하나로 꿰어져 연결되어 있는 풍요로운 '관계with'임을 각성하고 이러한 진리를 고뇌하는 청소년, 갈 길을 잃어버리고 헤매는 지친 노동자와 직장인, 에너지가 거의 소진되어 의욕을 상실한 사람들에게 알려 내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것을 자각함으로써 우리 모두가 빈곤의식에서 벗어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 저자의 사명이라는 생각에 저술에 몰입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