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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넬슨 만델라

: 자유를 향한 머나먼 길

두레아이들 인물 읽기 시리즈-0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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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380g | 175*232*20mm
ISBN13 9788991550452
ISBN10 899155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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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자 : 크리스 반 위크(Chris Van Wyk)
1957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소웨토에서 태어났다. 현재 요하네스버그 노스클리프에 살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시와 책, 단편과 소설을 쓰고 있다. 문학상을 여러 차례 받았으며, 특히 그의 시는 전 세계에서 출간되었다.
그림 : 패디 보머(Paddy Bouma)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서 태어났다. 스텔렌보스 대학교에서 석판 인쇄와 삽화를 가르쳤다. 수많은 작품 전시회를 열었으며, 세계적으로 출간된 많은 그림책에 삽화를 그렸다. 현재 스텔렌보스 존커슈크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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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두가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피부색에 상관없이 나라를 이끌어 가는 데 참여하 f수 있도록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내 친구들과 나는 그 일을 ‘자유를 위한 싸움’이라고 불렀습니다. 그 싸움은 아주 오랜 기간 이어졌고, 나는 많은 투사들 가운데 한 명이었습니다. 이것은 나의 이야기이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이야기입니다.”--- p.7

“개업하자마자 우리 사무실은 손님들로 넘쳐났어요. 우리가 남아프리카에서 유일한 흑인 변호사는 아니었지만, 흑인 변호사가 개업한 유일한 법률회사였거든요. 흑인들에게 우리는 첫 번째이자 마지막 희망이었어요. 아침마다 사무실에 출근하려면 우리는 복도와 계단에서 기다리는 수많은 사람들 사이를 뚫고 지나가야 했지요.”--- p.50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에게 편지 한 장은 마치 사막에 꽃을 피우는 여름날의 한 줄기 시원한 소나기와 같았습니다.… 하지만 편지도 온전하게 우리에게 전달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검열이 너무 심해서 편지는 인사말을 빼면 거의 읽을 내용이 없을 정도였어요. 검열관들이 우리가 알아서는 안 되는 부분들을 가위로 오려 내는 바람에 편지는 늘 누더기가 되었답니다.”--- p.82

“이 집(빅터 버스터 교도소)은 교도소와 ‘자유’의 중간쯤 되는 곳으로, 내게 사실상 자유에 대한 환상을 심어 주었습니다.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고, 배고플 때 언제든 먹을 수 있고, 하루 종일 밖에 나가 있을 수도 있는 이 모든 것들은 지난 25년 동안 꿈도 꿀 수 없었던 기분 좋은 사건들이었어요.… 모든 것이 즐거웠어요. 하지만 이곳이 금으로 도금된 새장이라는 사실을 나는 결코 잊지 않았지요.” --- p.95

“남아프리카 사람들이 그날 투표장으로 들어오는 모습은 내 기억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시내와 시골의 먼지 나는 길에 늘어선 사람들의 거대한 행렬, 자신들의 생애에서 처음으로 인간임을 느껴다고 말하던 노인들, 마침내 자유 국가에서 살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하던 백인 남녀들……. 선거 기간 동안 전국의 분위기는 활기에 넘쳤습니다. 폭력은 중단되었고, 마치 새로운 국가가 태어난 것 같았어요.” --- p.106

“억압받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억압하는 사람도 해방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나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만약 내가 다른 사람의 자유를 빼앗는다면 남에게 나의 자유를 빼앗긴 것처럼 나는 진정으로 자유롭지 못합니다.”
---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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