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을 말해 봐요
감정을 조절하고 다스리는 '정서 지능'을 키워 주는 책
이런 말들 많이 들어 봤고, 많이 해 봤죠?
그런데 화를 내는 건 나쁜 감정이 아니에요. 감정의 움직임을 가장 강하게, 그리고 빠르게 표현하는 도구예요. 도움을 요청하는 SOS 신호 같은 것이죠. 샘을 내는 것도 그렇고, 실망하거나 짜증이 나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감정 자체에는 나쁜 것이 없어요. 다만 표현하는 방법이 중요한 거죠. 아이들은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것에 서툴러요. 그러므로 감정을 말하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해야 하죠.
감정을 조절하고 다스리는 지능을 '정서 지능'이라고 하는데, 정서 지능이 넉넉한 아이들은 잘 웃고, 너그럽고, 자신감이 있으며 긍정적이죠. 정서 지능이 발달되면 자신의 감정을 알고 더 좋은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고, 충동과 상황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서 자기 관리가 쉬워집니다. 그리고 사회적 관계에서 타인의 감정을 파악하고, 이해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나게 되지요.
이런 정서 지능을 키우는 게 바로 감정을 나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답니다. 아직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는 것에 서툰 아이들과 이 책을 보면서 이야기하세요. 제제의 이야기를 보면서 함께 마음을 나누는 것부터가 정서 지능 성장으로 나아가는 걸음이랍니다.
삐뚜로 앉으면?
우리 아이의 바른 자세 습관을 만들기!
이 책은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생활습관인 올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끝말잇기 놀이를 하듯 재미난 글과 쾌한 그림으로 알려 줍니다. 특히 이 책은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읽으면 좋아요. 소리 내 읽을수록 운율감이 느껴지는 글과, 극적이고 과장된 그림은 아이가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받아들이게 할 뿐만 아니라 시각적,청각적으로도 만족을 줍니다. 또한 부록에서는 송영민 자세 전문가의 글을 통해 이 책을 함께 읽는 보호자가 바른 자세 지도를 위해 알아두어야 할 점과, 어린이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놀이, 실생활에 필요한 조언 등을 담아 매우 유용합니다.
내 멋대로 할 거야!
'예의 바른 건 따분하단 말이야!'
장난감 정리는 꼭 해야 할까요?
왜 차례차례 줄을 서야 할까요?
내 마음대로 하는 게 나쁜 걸까요?
귀여운 펭귄 친구들과 함께 그 답을 찾아봐요!
여기 언제나 참 예의 바른 펭귄들이 모여 있어요. '부탁해'와 '고마워'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요. 그런데 우리의 친구 폴리는 예의 바른 게 너무 따분하대요. 그래서 버스도 자기가 먼저 타고, 장난감도 혼자 가지고 놀지요. 잠시만요! 늘 제멋대로 굴던 폴리가 갑자기 달라졌어요.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폴리를 만나러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 봐요!
청소의 발견
'귀찮은 청소! 도대체 왜 해야 되는 거야?'
내 방 치우기에서 지구 살리기까지, 청소의 위대한 발견
이 책은 어느 날 갑자기 청소가 사라진 세상을 보여 줌으로써 독자에게 자연스럽게 '질병 예방','악취 제거' 등 청소의 이점을 알려 준다. 또한 청소가 사라진 더러운 풍경과 대비되는 모두가 청소하는 깨끗한 세상 모습을 통해 왜 우리가 함께 청소해야 하는지를 연대와 환경의 측면에서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습니다. 노는 건 신나지만 정리할 때에는 늘 한걸음 뒤로 빠지게 된다면, 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만 버려야 하는지, 왜 우리 가족이 분리수거를 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어린이가 있다면, 혹시 귀찮은 청소가 세상에서 사라져 버렸으면 하고 생각했다면, 이 책이 좋은 해답이 되어 줄 것입니다.
공포의 새우눈
시우는 가늘게 쪽 찢어진 자기 눈이 너무너무 마음에 안 들어요. 예쁘고 멋진 눈으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화장실에서 측신을 만나게 되었어요. 측신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화장실을 지키는 귀신이에요. 시우는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는데, 측신이 시우에게 멋진 눈을 선물해 주겠다고 하네요. 시우는 너무너무 기뻤어요. 시우는 고대하고 고대하던 마음에 쏙 드는 눈을 드디어 가지게 될까요?
공포의 구구단
구구단 외우기가 너무 싫어서 할머니 집으로 도망쳐 온 시우는 무심코 마당에 있는 몽당빗자루를 발로 찬 바람에 요괴의 세계로 끌려가게 되어요. 몽당빗자루가 바로 수 세기 좋아하는 꼬마 요괴, 야광귀였거든요. 시우에게 한 대 얻어맞은 야광귀가 화가 나 시우를 요괴의 세계로 데려간 거예요. 야광귀는 요괴 친구들을 몽땅 불러들이고는 시우에게 그 요괴들을 다 찾아야지만 집으로 돌려보내 주겠다고 으름장을 놓아요. 시우는 요괴를 모두 찾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요? 그런데 시우가 집에 돌아가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것이 바로 시우가 제일 싫어하는 구구단이었다고 해요. 시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우리 함께 흥미진진 오싹오싹 시우의 요괴 세계 탈출기 속으로 들어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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