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이자 청각장애인인 헬렌 켈러는 어떤 사람들에게서는 가까이 다가올 때 뚜렷한 힘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 사람의 성격에 따라 그 힘에 끌리기도 하고 멀찍이 거리를 두게 된다고도 했다.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사람의 도덕성을 직감할 수 있어서 악한 사람이 가까이 오면 마치 무언가가 자기를 해칠 듯이 본능적으로 몸을 움츠렸다고 한다. 그녀는 사람의 성품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 p.7, 「인격이란 무엇인가? : 보이지 않고 잡을 수 없지만, 반드시 바깥으로 드러나는 그것」 중에서
당신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만큼만 발산할 수 있다. 타인에게 아무리 좋은 인상을 주려고 노력해도 취약한 사람에게서는 취약함이 그대로 드러난다.
--- p.10, 「인격이란 무엇인가? : 보이지 않고 잡을 수 없지만, 반드시 바깥으로 드러나는 그것」 중에서
내가 존경하는 인성의 소유자와 함께 있을 때 왠지 모르게 힘이 생기고, 내가 더욱 능력 있는 사람이 된 것 같고, 일을 수행하는 추진력이 놀라울 정도로 커지는 것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그런 영향력이 나를 받쳐주고 지지해줄 때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던가? 그럴 때에는 그의 역량이 나의 역량과 합쳐지고 그의 능력이 나의 능력과 뒤섞이는 듯한 체험을 하게 된다. 마치 그의 정신세계와 나의 정신세계가 합쳐지는 기분을 느낀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는 드러내기 어려운 이야기도 그 사람에게는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한다.
--- p.16, 「인격이 가진 힘 : 나의 삶과 타인의 인생에 미치는 가장 큰 영향력」 중에서
세상은 현재 우리의 모습과 실제로 성취한 것을 두고 우리를 판단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으며 얼마나 발전할 수 있는지를 놓고 스스로를 평가해야 한다. 우리 안에는 더 뛰어난 무언가를, 우리가 실제로 성취한 것보다 훨씬 더 큰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고 말하는 목소리가 있다.
--- p.26, 「뛰어난 인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미래의 어느 날에 누군가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 당신이 되고자 하는 바로 그 사람이」 중에서
지금까지 당신이 했던 별 볼일 없고 하찮아 보였던 일들, 불만족스럽고 실망스러웠던 일들은 내면의 참된 당신이 한 일들이 아니었다. 당신의 주인 행세를 하고 있는 ‘왜소한 나’가 한 일들이다. 보잘것없는 성취로 굴욕을 안겨주는 왜소한 나가 아니라 이상적인 나, 가능성의 나, 신의 자녀인 나가 바로 참된 나이며 내가 불러내야 할 대상이다. 그러한 나야말로 내가 바라는 나이고, 내가 도달할 수 있는 더 나은 나이며, 신이 나를 ‘최상의 인간’으로 창조했을 때 의도한 나다.
--- p.30, 「뛰어난 인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미래의 어느 날에 누군가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 당신이 되고자 하는 바로 그 사람이」 중에서
무언가를 끌어당기고 싶다면, 우리 안에 그것과 닮은 면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오지 않는다. 부정적인 사람은 긍정적인 것을 끌어들일 수 없다. 그에게 다가오는 것은 하나같이 부정적이고 밑지는 것들뿐일 것이다. 삶에 보탬이 되는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것들이 찾아올 리 없다. 내면에 그것들을 끌어당길 만한 요소가 없기 때문이다.
--- p.40, 「인격과 매력 : 나에게서 나가는 것이 결국에는 되돌아온다」 중에서
타인에게 호감을 주는 인품인가, 아니면 적대감과 불쾌감을 주는 인품인가에 따라 인생에서 성공하는 정도가 크게 달라진다. 비즈니스맨이 받는 임금도 인품에 기초를 두고 있고, 파트너십도 인품 위에 구축된다. 한 사람의 성공에서 호감을 갖게 하는 인품은 그 사람의 능력이나 지위보다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한다.
--- p.47, 「인격과 사회적 성공 : 인격 자본」 중에서
당신의 상처들, 취약하고 민감함 부분들, 골칫거리들, 고통들은 당신의 것으로 두라. 아픔과 고통을 굳이 드러내려 하거나 당신이 어떤 문제들을 겪고 있는지 자꾸만 설명하려 하지 말라.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을 한 순간도 놓지 않는 한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없다.
--- p.61, 「그릇된 자기애를 극복하는 인격 : 당신에게 옳은 것이 모두에게 옳은 것은 아니다」 중에서
사람들은 당신의 인상을 당신이 하는 말에서 얻는 것이 아니고 당신이 이래저래 생각하고 느끼는 척하는 것에서 얻는 것도 아니다. 당신이 진정으로 믿고 생각하는 것, 당신이라는 존재 그 자체에서 얻는다.
--- p.73, 「평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스스로 생각하는 당신과 사람들이 알고 있는 당신의 차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