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아프면, 우리도 아프다.
우리의 아름다운 집, 지구가 많이 아파서,
거기에 깃들어 살고 있는 우리도 참으로 아픈 시대-
이 책에는 앞으로 더욱 많은 날을 살아가야 할 어린이들이 지구를 돌보며
용기 있게 살아갈 시간 속에 필요한 지혜들이 빼곡히 들어있다.
곳곳의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
지구의 생명과 우리 자신이 얼마나 깊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게 되기를.
그리하여 함께 깨어나 지구를 지키는 지구 용사대가 되어 만날 수 있기를!
- 김소연 (광명YMCA 볍씨학교 교사, 기후활동가)
지금 우리 아이들은 기후 위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단순하게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 앎을 실천할 수 있어야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주어진 활동을 재미있게 따라 하며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찾게 합니다. 스스로 찾은 배움이 삶에서의 행동으로 이어져 우리가 살아갈 지구를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서명순 (경기 슬기초등학교 선생님,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교사모임)
우리가 살 수 있는 단 하나뿐인 지구, 하나뿐인 우리 집 지구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공기와 물, 흙, 나무와 벌레 등의 자연 생명이 우리 사람 때문에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며 쓰고 살아가면서 나오는 온갖 것들이 지구 자연을 죽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기 위해서 자신의 생명 같은 지구 자연을 죽이고 있다는 것이지요.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는 우리는 참으로 어리석은 인간들입니다. 이제 지구 자연은 더는 버틸 수 없을 만큼 심각하게 병들었습니다. 그 결과가 코로나19와 같은 무서운 바이러스로 생겼고, 그보다 더 엄청난 재앙을 가져올 기후 위기가 바로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어떻게 해야 나도 살고 지구 자연도 살릴 수 있을까요? 그레타 툰베리처럼 이제 우리도 당장 내 생각과 행동을 바꿔야 합니다. 말뿐이 아니라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여기 녹색연합 활동가들이 현장에서 온몸으로 체득한 지구 자연을 살리는 다양한 환경운동 실천 방법을 모아 책으로 엮어냈습니다. 이 책은 하나뿐인 지구와 내 생명을 살리는 최고의 안내서로서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의 삶과 배움터에서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유종반 (사단법인 생태교육센터 이랑 대표)
모과와 자몽이라는 귀엽고 매력적인 두 친구와 함께 퀴즈와 암호를 풀고, 사다리 타기 등 미션에 도전하며 생활 속 환경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1일 1환경 챌린지를 완성하는 마법이 일어납니다. 이 책은 집, 학교, 바다, 산에 숨어있는 플라스틱, 전기, 화학물질, 육식, 기후 위기, 장난감의 비밀을 다루며 다른 생명과 우리가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고 서로가 챙겨주고 책임 져야 하는 사이임을 깨닫게 하는 초등학생용 환경학습 워크북이자 공존하는 삶에 대한 지혜서입 니다. 무엇보다 환경 도서인데 재미있다는 특장점을 지녔습니다.
-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상임대표)
기후 위기는 북극곰만이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인류와 동식물에게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는 기성세대가 원인을 제공한 것이지만, 미래 세대에게 더 큰 악영향을 줄 것입니다. 우리 모 두 더 적극적인 행동의 변화를 만들고 사회를 바꿔나가야 합니다. 그 첫걸음은 어릴 때부터 교육 과 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환경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입니다. '1일 1환경 챌린지'가 우리의 일상적인 삶이 지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환경의 소중함과 실천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 믿고 추천합니다.
- 장재연 (재단법인 숲과나눔 이사장)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의 핵심은 교육의 생태적 전환이며, 그 전환의 핵심은 모든 존재들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이 환경 교과서를 넘어서는 이유도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생태적인 관점, 즉 환경과 인간은 물론이고 모든 존재들이 연결되어 있다는 관점으로 일상을 재해석하도록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미래사회의 지속가능성은 기후 위기라는 전 지구적 화두를 어떻게 풀어갈 것이냐에 달려있습니다. 이 책이 꼭 읽히고 실천되어야 할 이유입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모든 어른에게도요!
- 태영철 (전 금산간디학교 교장, 현 한울고등학교 교장)
쓰레기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곳곳에 쓰레기 산이 생기고 있고, 바다로 간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생물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비자의 올바른 인식이 필요합니다. 쓰레기 분리배출도 배워야 하느냐고 하소연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당연히 배워야 합니다. 자동차를 타면 자연스럽게 안전벨트를 매듯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이 몸에 배어야 합니다. 어린이 환경교육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1일 1환경 챌린지를 통해 어른들을 꾸짖는 ‘툰베리’가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