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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밥상 수라란, 결국 모든 백성이 함께 잘먹고 잘사는 세상에 대한 염원과 기도다. 경제 침체에 대한 짐 로저스의 예견대로 상위 2%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이 모두 하층민으로 몰락한다면, 당장 먹을 밥보다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지식콘텐츠와 교육이 기술력보다 더 중요한 시대로 급진입할지도 모른다. 코로나 이후 에듀테크가 상한선을 긋고 있는 현실이지만, 교육의 본질은 현실의 리얼라이프 속에서 독립적으로 의식주를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힘과 도덕적 교양을 익혀 더불어 행복한 삶을 누리는 중심 잡힌 인격체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세상 어느 부모도 이런 교육의 지향점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수라sura, King's Dinner』는 foodstyle을 주제로 입으로 음식을 먹던 시대에서 눈으로 음식을 먹는 디지털 메타버스 시대 사람들의 삶을 리딩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인문학 책이다. 처음엔 학생들을 위한 경험기반 푸드 라이프스타일 교육서와 외국인들을 위한 k-culture 입문 서적으로 책을 읽음과 동시에 삶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아이디어에서 mini삼첩반상기 도자기 북패키지도 함께 제작되었다. 미래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는 foodstyle도 한국 전통 상차림처럼 사람의 존재 자체를 왕처럼 존중하는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는 상징이 담겨있음은 물론 혼자 먹으면 독상, 함께 모여서 먹으면 잔치가 되는 새로운 스타일의 foodstyle 컨셉을 제안한다.
‘차려먹고 나눠먹고 함께먹는’ 푸드 라이프스타일이라는 배움에 기반해서 자기 삶을 스스로 통제해나가는 자유를 배워감은 물론 전통문화를 지키며 사람됨의 근원을 든든히 교육해나가는 프로젝트로 CHAT GPT시대에 책의 교육적 효용성을 경험과 체험의 도구로까지 넓히는 창조적 실험 또한 병행한다. 자기 삶의 주인 된 깨우침으로 간장 김치 나물 3첩이라도 왕의 수라상처럼 기쁘고 즐겁게 먹고산다는 의미에서 희(喜)식은 최고의 식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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