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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심슨 가족 The Simpsons 시즌4 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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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심슨 가족 The Simpsons 시즌4, 1992~1993 제작 : 맷 그로닝 출연 : 댄 카스텔라네타, 줄리 카버, 낸시 카트라이트, 이어들리 스미스 등 작성 : 2008.04.10. “무념무상이 상책이다?!” -즉흥 감상-   등굣길에 한편, 하굣길에 한편, 그리고 공부하다가 쉴 때면 한편씩 보던 것이 어느덧 네 번째 묶음의 마지막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밖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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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심슨 가족 The Simpsons 시즌4, 1992~1993

제작 : 맷 그로닝

출연 : 댄 카스텔라네타, 줄리 카버, 낸시 카트라이트, 이어들리 스미스 등

작성 : 2008.04.10.



“무념무상이 상책이다?!”

-즉흥 감상-



  등굣길에 한편, 하굣길에 한편, 그리고 공부하다가 쉴 때면 한편씩 보던 것이 어느덧 네 번째 묶음의 마지막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밖으로 다른 긴말 할 필요 없이 소개의 시간을 가져봐야겠지요?



  작품은 우선 방학동안 크러스티 캠프에 참가하게 된 아이들의 이야기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 연극 오디션에 극적으로 통과해 연기에 열을 올리는 마지와 탁아소에서 작은 반란을 일으키게 되는 매기의 이야기, 지독하게 추운 어느 날. 교회를 빼먹게 된 억세게 운수좋은날을 맞이한 호머와 그런 그를 교회에 다시 나오도록 설득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바트와 리사가 다니는 학교에서 있게 되는 작은 축제에서 이벤트 응모에 당첨되는 호머와는 반대로 자신의 캐리커처에 대해 외모에 대한 충격을 받은 리사가 결국 미인대회에 나가 진면목을 보여주게 되는 이야기, 할로윈 특집으로 심슨네 집에서 아이들에게 들려주게 되는 세편의 무서운 이야기, ‘선생님/학부모 모임’에 참석하게 된 호머와 마지. 그리고 ‘이치와 스크래치’의 극장판 소식과 관련된 충격적 결말의 이야기, 발전소 직원의 정년축하식에 이어 기울어진 집의 수리비를 충당하기 위해 발전소의 빈자리로 취업하게 된 마지의 이야기, 이사를 가게 된 옆집 이웃 대신 새로 이사 오게 된 이웃과의 이야기, 폭설로 인해 스프링필드가 눈에 갇히게 되자 마침 새로 사게 된 제설차로 활약을 하게 되는 ‘미스터 제설-호머’의 이야기, 아직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 매기를 적정하는 가족들의 모습에 바트와 리사는 자신들의 ‘첫 마디’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게 되고, 어느 날부터 심장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호머는 결국 사태의 심각성을 마주하게 되고 마는데…….



  으흠. 열심히 줄여본다고 해도 매번 한 시즌의 반 정도만 내용을 간추릴 수 있을 뿐이군요. 그거야 어찌되었건, 슬슬 식상해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별다른 이어짐이 없는 많은 이야기들을 만나왔는데요. 이번 시즌에서는 그것을 타파 해보고자한 것인지 색다른 시도가 많이 보였습니다. 앞선 시즌까지도 그랬지만, 미묘한 차이를 보이던 오프닝이 이번 시즌에 들어와서는 꾀나 파격적인 연출은 선보이게 되었는데요. 결국 후반에 가면서 반복되기는 했지만, 후훗. 그 놀라운 변화는 직접 이번 작품의 묶음을 통해 확인해주셨으면 해봅니다.



  이번 묶음에서 특히 눈여겨본 것은, 세 번째 이야기에서 하나님은 손가락이 다섯 개에서 네 개로 바뀌었던 부분은 둘째로 넘기고서라도, 여섯 번째 이야기에서 언급하게 되는 미래의 모습에서 ‘소일렌트 그린’이 언급되었다는 사실이었는데요. 바로 영화 ‘소일렌트 그린 Soylent Green, 1973’을 떠올려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심슨’시리즈 자체가 수많은 패러디의 집합체이기도 하다는 사실에 저는 극히 일부분만을 감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었는데요. 혹시 제가 발견하지 못한 다른 작품 속에서의 명장면이 있다면 알려주셨으면 해봅니다. 거기에 ‘심슨 가족, 더 무비 The Simpsons Movie, 2007’에서만 특별히 ‘이치와 스크래치’ 극장판이 만들어졌을 줄 알았는데 TV판에서 먼저 선보였다는 사실에 이어, 그것을 만들기 위한 노동환경으로 ‘한국인’이 소개되었다는 사실에 기분이 나빠지게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외국의 여러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한국인의 손길이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자했다고 좋게 넘겨보려 합니다.

  아. 그리고 깜빡 할 뻔 했는데요. 일본에서 택배를 타고 온 감기바이러스로 인해, 집안일의 스트레스를 절정으로 받아버린 마지가 잠시 감옥에 들리게 된 이야기는 가장 충격적인 이야기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아무튼, 열 번째 이야기를 통해 느꼈었던 것을 마지막으로, 이번에는 난생 처음 참석해보게 된 시사회를 통해 만나본 작품 ‘테이큰 Taken, 2008’의 감상기록으로 이어볼까 합니다.



“아아아. 매기의 그저 귀여운 첫 마디를 못들은 호머가 불쌍해!!”

 

 

TEXT No. 668
 
[아.자모네] A.ZaMoNe's 무한오타 with 얼음의신
n*****g 2008.04.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