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총점
10.0
2024년 3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중인 라이트 노벨 <패배 히로인이 너무 많아!>의 2권은 표지를 장식하는 야키시오 레몬의 첫사랑이 끝나는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다. 레몬은 지난 1권에서 자신이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아야노 미츠키에게 고백조차 하지 못한 상태에서 패배하고 말았는데, 그래도 그녀의 마음 속에는 미련이 남아 있었다. 보통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의 미련은 제대로 그 마음을 마주해야 해소할 수 있는 법이다. <패배 히로인이 너무 많아 2권>에서 레몬은 누쿠미즈와 야나미 등의 응원을 받아 미츠키와 마주한 상태에서 제대로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이건 약탈을 노리고 한 행동이 아니라 미츠키에 대한 마음을 깨끗하게 정리하기 위함이었다. 그렇다면 치하야는? 솔직히 현 여친인 치하야의 입장에서 본다면 과거 미츠키를 좋아했던 여사친이 그에게 제대로 차이기 위한 목적이라도 고백을 한다는 건 불편할 수도 있었다. 실제로 <패배 히로인이 너무 많아 2권>에서 치하야는 미츠키와 레몬 두 사람의 바람을 의심해서 두 사람을 미행하고 있었는데, 그 사건에 누쿠미즈가 본인의 의도와 상관 없이 얽히게 된다.&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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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님의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