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수학문장제' 2권(1-2) 표지에는 별자리가 그려진 분홍색 토끼가 한마리 있는데, 너무 귀여워서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열어보게 하는 매력이 있어요.'어떻게 공부할까요' 페이지에는 6일 단위 공부 스케쥴이 있어서 따라만 해도 1단원이 끝나게 되어있네요. 한 단원 학습에 들어가기 전 공부활 내용을 미리 확인하면서 공부계획을 세우고 계획대로 잘 공부했는지 스스로 평가할 수 있어요.요즘 아이들의 문해력이 떨어진다고 대중매체에서 많이 다루어서 심각성을 알고는 있었지만, 국어도 아니고 수학에서 읽기와 쓰기가 안 되어서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다니 정말 놀라웠어요. 수학 문제를 간단한 수학 기호로 표기하지않고 긴 문장으로 풀어 써 놓아서 읽을 것이 많은 수학 문장제에 겁을 내거나 조금 해보려고 애쓰다 문제 이해가 안 되어서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해요.‘빵이 9개씩 8봉지 있을 때 빵의 개수를 구하는 문제’를 읽고 나서 ‘몇 개씩 몇 묶음’이 곱셈을 뜻하는 수학적 표현이라는 것을 모르면 문제를 풀 수가 없고, 문장을 곱셈식으로 바꾸지 못하면 풀이 과정을 쓸 수도 없답니다.이처럼 수학 문장제는 문제를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