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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과의 싸움

사탄과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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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284g | 129*183*20mm
ISBN13 9791189697198
ISBN10 118969719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런 명칭들은 사탄이 비인격적인 악의 세력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는 지성(고후 11:3), 감정(계 12:17), 의지(딤후 2:26)와 같은 인격적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그를 가리킬 때 인칭대명사가 사용된다(마 4:1-12). 그는 인격체이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도덕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마 25:41). 이것이 신약성경이 그를 교만하고 반항적이고 무법하고 비방을 일삼는 존재로 묘사하며 거짓말쟁이, 속이는 자, 곡해하는 자, 모방자로 일컫는 이유다.
---pp.34,35

심지어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도 마귀를 자신들의 일상 언어에서 배제했다. 2011년의 연구 조사에 따르면 그리스도인을 자처하는 사람들 가운데 사탄은 실제 존재가 아닌 상징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51

첫째, 그리스도께서는 속죄의 죽음으로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하셨다. 사탄은 그리스도의 발꿈치(그리스도의 인성을 상징하는 부위)를 상하게 했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하셨다(창 3:15).
---pp.62,63

사탄과 타락한 천사들은 이 마지막 심판을 두려워한다. 심지어 예수님이 세상에 계실 때도 귀신들은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막 1:24)라고 말하며 그분 앞에서 두려워했다. 누가복음 8장 31절을 보면, 귀신들이 자기들을 “무저갱”, 곧 지옥의 심연 속으로 보내지 말라고 간청했던 것을 알 수 있다.
---p.66

진리로 허리 띠를 동이라는 것은 성경에 계시된 믿음을 굳게 붙잡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성경은 교리와 실천을 위한 궁극적인 권위이자 진리의 객관적인 기준이다. 이것은 마음(heart)의 허리(벧전 1:13)보다는 생각(mind)의 허리와 관련이 있다. 왜냐하면 진리가 마음속에 들어가려면 먼저 생각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탄을 막아내려면 먼저 생각을 진리로 채워야 한다.
---p.80

쉬지 않고 기도한다는 것은 하루를 사는 동안 틈틈이 짧은 간구를 드리고, 또 정해진 때나 필요한 상황에서 기도를 드리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게 하려면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도할 마음이 가장 적게 느껴질 때도 기도에 힘써야 한다. 기도는 우리가 하는 그 어떤 일보다 더 중요하다. 스펄전은 “기도는 어쩌다가 한 번 하는 일이 아닌 하루의 일과, 곧 우리의 습관과 소명이 되어야한다…우리는 기도에 중독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pp.109,110

책략 : 사탄은 죄로부터 회개하기가 쉽다고 말한다. 그는 회개의 어려움을 최소화함으로써 죄의 무서운 속성을 최소화한다. 사탄은 그런 식으로 계속해서 죄를 짓도록 부추긴다.
대처 방법 : 회개는 쉬운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초자연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면 죄를 뉘우치기는 불가능하다. 토머스 브룩스는 “회개는 자연의 동산에서 자라나는 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pp.152,153

책략 : 사탄은 헛된 생각으로 우리를 산만하게 만들어 영적 훈련을 통해 하나님을 추구하지 못하게 방해한다. 그런 공격은 신성한 의무를 이행하는 데 필요한 힘을 모두 빼앗아갈 만큼 거세고 혼란스러울 수 있다.
대처 방법 : 하나님 앞에 나갈 때 그분의 장엄한 거룩하심을 생각하라. 헛된 생각을 일삼은 죄를 고백하고, 그런 산만한 생각에 빠지는 것이 싫다고 아뢰라. 성령의 능력을 통해 그런 생각들을 물리치고, 영적 훈련을 계속 이행하라. 세상의 염려에 빠지지 않게 도와 달라고 기도하고, 하늘의 영원한 진리로 가득 채워 달라고 간구하라.
---p.159

책략 : 사탄은 하나님을 냉혹한 주인으로 나타낸다. 사탄은 창세기 3장 이후로 항상 하나님을 냉혹하고, 엄하고, 무정한 분으로 묘사해 왔다. 그는 하나님은 거룩하고 의로우시기 때문에 강퍅한 마음으로 죄를 지은 사람들에게 조금의 긍휼도 베풀지 않으신다고 속삭임으로써 수많은 사람을 절망으로 몰아넣는다.
---p.161

책략 : 사탄은 성삼위 하나님이 모두 똑같이 죄인들을 구원하기를 기뻐하시는 것은 아니라는 그릇된 생각을 부추긴다. 사탄은 성부와 성령께서는 구원을 베푸는 데 덜 적극적이시고, 단지 그리스도께서만 죄인들을 기꺼이 구원하기를 원하시는 것처럼 말하는 설교를 좋아한다.
---pp.162,163

책략 : 사탄은 때로 단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만을 강조한다. 그는 하나님은 은혜가 풍성하시기 때문에 그분과의 관계나 죄에 대해 아무런 고민도 하지 말라고 속삭인다. 그는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기를 기뻐하시기 때문에 그분의 공의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p.163

우리는 항상 사탄을 대적하고, 거부해야 한다. 우리의 의지와 양심과 생각과 마음과 힘과 능력을 다해 그와 맞서 싸워야 한다. 믿음 안에 굳게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단단히 붙잡아야 한다. 마귀에게는 그 무엇도 양보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그렇게 하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사탄을 대적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면서 사탄의 공격이나 그 어떤 고난에도 굴복하지 않겠다고 결심해야 한다. 결심만으로도 이미 싸움에서 절반은 이긴 셈이다.
---pp.194,195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그리스도인의 삶은 발꿈치를 공격하는 사탄과 싸우는 순례자의 길로 간주된다. 이 책은 그런 삶을 기품 있게 그려 내고 있다는 점에서 존 번연의 《천로역정》, 윌리엄 거널의 《그리스도인의 전신 갑주》, 토머스 브룩스의 《사단의 책략 물리치기》와 맥을 같이 한다. 이 작은 책은 기독교 고전의 특징을 모두 갖추고 있다. 줄을 쳐가며 읽고, 배우고, 내적으로 소화해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할 준비를 갖추라.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확신을 가지고 천성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 데릭 토머스 (컬럼비아 제일장로교회 담임목사, 애틀란타 리폼드신학교 조직신학 및 실천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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