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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생각하다

기독교를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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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262g | 125*135*20mm
ISBN13 9788958743538
ISBN10 895874353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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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에 대해 진지하게 연구하려 한다면 반드시 기독교가 주장하는 진리와 그 진리의 기초를 살펴봐야 합니다. 고백하건대 나는 소위 지성인으로 불리는 수많은 사람이, 심지어 종교학자들조차 기독교에 대해서는 많이 배우면서도 그 주장이 진실한지를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그러한 공백이 메워지길 바랍니다.
---pp.34-35

나는 여러분에게 그리스도를 믿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믿는 것을 가리켜 신뢰한다고 하지요. 그러니 나는 여러분에게 예수님을 신뢰하라고 요청하는 셈입니다. 누군가를 향한 신뢰 안에는 그 사람이 한 말을 믿는 것도 포함됩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으려면 특정한 사항들이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믿어야 합니다. 이 책에서 나는 이 진리들을 믿고 이 사실들을 받아들여야 할 몇 가지 근거를 제시하고 싶습니다.
---p.47

하나님을 믿는 이유를 이야기할 때, 이런 이유는 대단히 복잡하고 심오할 것입니다. 석양과 바흐와 헨델의 믿을 수 없는 아름다움, 낙태의 부도덕함, 그리스도인 할머니의 깊은 사랑 등 이 모든 것이 그 이유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것도 그 자체로는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이유는 거부할 수 없는 큰 그림을 형성합니다. 갑자기 옳게 보이고 느껴지는 하나의 사고방식을 형성하는 것이지요. 모든 것이 새롭게 됩니다.
---p.64

하나님의 인격성은 그 이상입니다. 그분은 삼인격적(tri-personal)입니다. 성경의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 세 인격 안에 한 분 하나님으로 계십니다. 그래서 천사들과 우리와 같은 다른 인격적인 존재를 창조하기 전에도 하나님 자신이 하나의 사회였습니다. 하나님의 사회적인 본성은 그분이 창조하신 사회적 동반자의 유무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피조물과 친구가 되셨을 때, 피조물들이 자신의 지평 너머 항상 존재했던 놀랍도록 풍성하고 복된 사회로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이 삼위일체의 교리는 정말 신비롭고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p.83

성경의 주요 주제가 도덕적인 타락과 그에 대한 해결책이라는 사실은 명백합니다. 창조 기사 이후에 성경(창 3장)은 아담과 하와의 타락을 묘사합니다. 바울은 로마서 5:12-21에서 이를 우리 모두 안에 내주하는 죄의 근원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바로 이 죄에 대해 죽기 위해 오셨습니다.
---p.95

그리스도인과 하나님의 관계는 어린 자녀와 자애로운 아버지와의 관계와 비슷합니다. 아버지는 자녀가 자신에게 도움을 구하기를 원합니다. 그는 자녀가 마음에 품은 모든 소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자녀의 요구를 들어주되, 자녀가 아닌 아버지 자신의 지혜로 판단해 아낌없이 들어줄 것입니다.
---p.188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내용과 형식 모두 독특하고도 흥미로운가 하면, 철학적·성경적으로 원숙하면서도 시대의 흐름에 민감한 변증서 겸 전도용 안내서가 등장했다! 이 책자가 변증가들에게는 변증적 이론을 실제 상황 가운데 풀어나가는 구체적 방안을, 일반 지도자들에게는 기독교의 복음이 오늘날의 상대주의적 소용돌이 속에서도 여전히 빛나는 구원의 진리라는 확신을, 기독 신앙에 대해 회의와 의구심을 품은 교회 안팎의 사람들에게는 열린 비판 정신을 선사하리라 믿는다.
- 송인규 (한국교회탐구센터 소장, 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이 책은 성경의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현대의 언어로 옷 입고 있다. 저자가 직접 회의론자가 되어 기독교에 대해 답을 찾아가는 것처럼 서술되어 있다. 저자는 기독교 신앙의 어려운 질문들을 덮어두고 마냥 믿으라고 하지 않는다. 현대 사상과 유행에 맞춰서 답변하느라 성경을 무시하지도 않는다. 성경 자체가 가진 내적인 힘에 의존하는 것이다. 성령께서는 성경에 근거한 주장을 사용하신다는 그의 확신에 찬사를 보낸다. 근래에 보기 힘들 정도로 복음의 따스함과 엄밀한 논리성이 조화를 이룬 탁월한 변증서이다.
- 우병훈 (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룻기, 상실에서 채움으로』 저자)
이 책은 불신자들에게 기독교가 진짜라고 믿어야 할 훌륭한 근거를 제시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시작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통찰력 있게 설명한다. 또한 기독교에 대한 흔한 질문에 답하고, 그리스도인들이 인생에서 중요한 모든 문제에 대해 왜 다르게 생각하는지 설명한다. 기독교에 대해 배우기 원하는 불신자, 그리고 불신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은 그리스도인 모두를 위한 탁월한 자료가 될 것이다.
- 웨인 A. 그루뎀 (피닉스신학교 신학/성경학 교수)
기독교를 믿지 않는 구도자들에게 건넬 탁월한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전제적 변증론이 실제로 불신자들을 어떻게 설득하는지 제대로 보여준다.
- 번 포이트레스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신약해석학 교수)
아브라함 카이퍼의 전체론적 관점, 코넬리우스 반틸의 인식론적 세련미, 존 머레이의 성경신학, 존 스토트의 매력적인 작문 실력을 섞은 듯한 기독교 변증을 생각해보라. 더 나아가 이 변증이 철학적이고 심리학적인 통찰, 즉 세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성경 속 함의를 평생 연구한 끝에 얻을 수 있는 통찰이 이 책에 담겨 있다.
- 제임스 N. 앤더슨 (리폼드 신학교 신학 및 철학과 부교수)
이 책은 개인적이며 설득력이 있다. 또한 현실을 사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질문을 던진 후 탄탄하고 성경적인 답을 제시한다.
- 윌리엄 에드가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변증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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