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대학의 영혼 (큰글씨책)

대학의 영혼 (큰글씨책)

: 대학은 어떻게 더 나은 인간을 만드는가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2
정가
33,000
판매가
33,000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구매 시 참고사항
  • [POD] 주문 제작 도서입니다. 배송예정일을 참고해 주세요.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210*297*30mm
ISBN13 9791196797157
ISBN10 119679715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금 대학들은 탁월한 연구 성과라는 학문적 우수성을 넘어선 대학의 주요한 목적을 망각하고 있다. 루이스에 따르면 대학의 주요한 목적이란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하고, 삶의 더 큰 목적을 탐색하도록 돕는 일이다. 또 대학 문을 들어섰을 때보다 조금 더 나은 인간으로 대학 문을 나서게 하는 것이다. 루이스는 대학들이 교육의 문제에 피상적으로 대응하는 사실을 꼬집으며 이렇게 말한다. “영혼을 잃어버린 건 학생들이 아니라 그들을 가르치는 대학이다.” 그는 대학 개혁이 대학의 영혼을 쇄신하는 차원, 다시 말해 “온전한 인간성의 함양”이라는 대학 본연의 목적에 걸맞은 심도 깊은 차원에서 이뤄지지 않는 현실을 비판한다. --- p.20

인간의 앎을 유심히 살펴보면 거기에는 서로 모순되는 역설적 뿌리가 함께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즉 인간의 앎에는 머리와 가슴, 객관적 데이터와 주관적 직관, 개인의 통찰과 공동의 여과라는 역설이 동시에 존재한다. 소설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가 코넬 대학 학생들에게 “과학자의 열정과 시인의 엄정함으로 연구하라.”고 말했을 때 그는 인간의 앎에 내재한 이러한 역설을 강조하고 있었다. 통합 교육은 세계를 각각의 부분으로 분리시키지 않고 하나의 전체로 보게 하는 교육이다. 다시 말해 통합 교육이 지향하는 앎은, 학생들로 하여금 분열과 단절이 아닌 전일성(全一性)을 바탕으로 행동하게 하는 앎이다. --- p.52

지금 우리가 대학 교육과 학생을 대하는 방식에 관한 개념은 사실 매우 단편적이고 불완전한 앎에서 도출되었다. 대학은 학생을 대할 때 전인(全人)적 인격을 염두에 두지 않고 학생의 부분적 측면만을 보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훌륭한 의도를 지닌 프로그램과 교수법이 단편적이고 부적절한 관점에 근거하고 만다. 이처럼 축소된 존재론은 세계의 다층적 진실을 덮어 가리는 고약한 왜곡 렌즈로 작용한다. 이런 렌즈로는 인간됨의 온 범주와 세계의 심오한 복잡성을 드러낼 수 없다. 오직 세계의 다채로운 복잡성을 담아내는 확장된 세계관을 통해서만 오늘 우리가 직면한 개인과 사회의 문제, 환경 문제의 올바른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다. --- p.123~124

교육은 중요하고 까다로운 작업, 그러면서도 매우 고귀한 작업이다. 많은 일이, 교육을 어떻게 행하느냐에 달려 있다. 만약 인간에게 진실한 교육이 되고자 한다면 온갖 미묘함과 복잡성을 지닌 인간의 본성에 대해 숙고하지 않으면 안 된다. 즉, 교육은 인간의 지성과 감성, 관계적 앎과 성찰적 앎, 신체적 앎 등 인간이 지닌 모든 능력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 인간의 이 모든 능력을 동원하고 활용하는 교과과정과 교육학을 제공하는 교육이 통합 교육이다. 또 통합 교육은 이 능력들 사이의 상호작용에서 즐거움을 찾는 교육이며, 이 능력들이 서로 창의적으로 갈등하는 널따란 공간을 마련하는 교육이기도 하다.
--- p.26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대학 교육의 변화와 쇄신을 요청하는 설득력 있는 호소이다. 두 저자는 학생과 교수의 내면적 삶에 초점을 맞추는 통합적 가르침과 배움이 절실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통합적 가르침과 배움을 통해 대학이 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알렉산더 애스틴 & 헬렌 애스틴 (UCLA 고등교육연구소)
지적 엄정성과 사랑의 마음을 통합시키는 통합적 대학 교육이 절실히 요청되는 지금, 두 저자는 의미와 목적, 영혼으로 충만한 대학 교육을 위한 대화의 장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대학이 의미와 가치가 탈색된 진공의 공간이 아니라 모든 인간적인 것을 품어 안는 희망과 가능성, 존중의 공간으로 변화하기를 바라는 모든 이를 위한 책이다.
- 로라 I. 렌돈 (아이오와 주립대학 고등교육 교수)
두 저자는 학생들의 깊은 사고를 촉진하는 전인적 인간 교육에 대한 전념과 헌신을 새롭게 할 것을 요청한다. 기존 분과 학문 사이의 단절을 넘어, 대학 구성원과 대학 문화의 변화로 나아가는 법을 모색하는 이 책은 대학 교육의 심원한 목적에 관한 대화에 영감을 준다.
- 앤서니 막스 (애머스트 칼리지 총장)
학생을 가르치는 일의 중심에 무엇이 있어야 할까? 그리고 학생들의 배움의 중심에는 또 무엇이 있어야 할까? 두 저자는 단순하면서도 쉽지 않은 이 질문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저자들은 지금 우리에게 닥친 문제의 중요도에 걸맞은 대학 교육의 비전을 새롭게 제시한다. 학생과 교수의 외면적 삶과 내면적 삶을 일치시키는 통합 교육은 근대 대학의 발흥 이래 고등 교육에서 시도되고 있는 가장 의미 있는 개혁이다. 이 책은 그 개혁을 현실로 이루도록 안내한다.
- 앤서니 리싱 안토니오 (스탠퍼드 대학 교육학 교수, 스탠퍼드 고등교육연구소 부소장)
이론적 주장과 실제적 적용이 적절히 조화된 책이다. 대학 교육의 본질에 관하여 심도 깊은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라면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주변의 동료와 대학 교육에 관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라는 저자의 제안을 실천에 옮겨보는 것도 좋겠다. 저자들이 말하듯, 변화와 쇄신은 서로 배려하고 돌보는 동료들의 대화라는 토양에서 싹을 틔우기 때문이다.
- 앨리슨 게일 (지구와 행성 과학 티칭 펠로, [보크 블로그])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3,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